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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의원, “공정위 처분에 대한 행정소송 늘어났는데…"
송석준 의원, “공정위 처분에 대한 행정소송 늘어났는데…"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3.10.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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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변호사 10명 중 4명 공정위 떠났다”
송석준 의원
송석준 의원

최근 공정위 행정처분에 대한 소송제기율은 올라가고 있지만 변호사자격증 소지자는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송석준 의원(국민의힘)에게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44명이던 국내 변호사 자격증 소지 직원 수는 올 8월말 현재 26명으로 40% 감소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44명, 2020년 35명, 2021년 33명, 2022년 31명, 2023년 8월말 26명이었다.

그러나 최근 공정위의 행정처분에 대한 소송제기율은 상승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 시정조치 356건 중 86건에 대해 소송이 제기되며 24.2%였던 소송제기율은 2022년 시정조치 219건 중 60건에 대해 소송이 제기되며 27.4%까지 올랐다.

행정처분 네 건 중 한 건 꼴로 소송이 제기되는 것이다. 연도별로는 2018년 24.2%(356건, 86건), 2019년 22.1%(299건, 66건), 2020년 24.8%(242건, 60건), 2021년 27.6%(246건, 68건), 2022년 27.4%(219건, 60건)로 나타났다.

송석준 의원은 16일 “공정위는 독점 및 불공정거래를 막기 위한 합의제 준사법기관으로 고도의 법적 전문성이 요구된다”며 “전문성 제고로 공정위 처분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송석준 의원실 제공
송석준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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