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교육과 대응·CCTV설치 부족...대책 마련하겠다” 약속
김창기 국세청장이 동화성세무서 민원실장의 유명 사태에 대해 직원들에 대한 교육과 대응이 부족했다며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김 국세청장은 이날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대해 “행안부 지침에 따라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는데 직원들에 대한 교육과 대응이 부족했다.”고 밝히고 “민원이 많아 여러 군데 세금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CCTV설치를 못했다”며 대책마련을 약속했다.
이날 질의에서 윤 의원은 “동화성세무서 민원실장의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면서 “행안부는 2020년부터 지침을 마련했는데 국세청 대응을 보니 행안부의 지침에 비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또 “국세청은 그간 악성민원이 많았지만 국세청 공무원을 보호하는 대책이나 시스템이 부족했다고 본다.”면서 “민원실 별도의 안전장치나 CCTV도 없었다”며 책임론을 거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