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회장 임경준)는 20일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세무현장의 목소리 청취, 맞춤형 세정지원 등 열린 소통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조세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양동구 청장과 성실납세지원국장을 비롯한 광주지방국세청 관계자와 임경준 광주전남회장을 비롯한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상근이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의 국세행정 관련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국세청에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전부조사에 대한 세무조사 사전통지 생략 제외 ▲노란우산 서류제출 부담완화를 위한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 발급서류 범위 확대 ▲중소기업에 대한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 확대 ▲광주전남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세무역량 강화 지원 등의 중소기업계 의견을 전달했다.
임경준 광주전남회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친화적 세정서비스를 펼치고 계신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광주국세청의 밀착 세정지원은 물론 경영활동의 조언자로 적극행정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세금문제에 대한 걱정 없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맞춤형 세정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특히 건의한 내용에 대해서는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해 즉시 시행이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국세행정에 반영하고, 법령 개정 등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해 국세청 등에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