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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효 관세청장, "올 하반기 우리 수출·경제 회복 위한 관세행정 총력"
고광효 관세청장, "올 하반기 우리 수출·경제 회복 위한 관세행정 총력"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3.09.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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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14일 인천세관서 23년도 하반기 '전국세관장회의' 개최
디지털 기반 “K-CUSTOMS”가 글로벌 관세행정 표준이 되도록 노력할 것
인사말하는 고광효 관세청장
인사말하는 고광효 관세청장

관세청은 14일 인천세관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고광효 관세청장, 전국 세관장 및 관세청 주요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년도 하반기 ‘전국세관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고광효 관세청장은 '수출·경제활력 제고대책'을 발표하면서, 관세청은 우리 수출 회복의 불씨를 살리고 하반기 경기 반등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경제활력 제고대책' 6대 분야는 ① 수출·물류 규제혁파 ② 해외 비관세장벽 해소 ③ 디지털 기반 데이터·통관 인프라 구축 ④ 외국인 관광 및 면세산업 활성화 ⑤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보호 ⑥ 세정을 통한 안정적 성장기반 제공이다.

또한 고 청장은 그간 발표한 수출·경제 활성화 대책들이 추진동력을 잃지 않도록 이행현황과 성과를 지속 점검할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석유 블렌딩 수출시장 개척 등 기업들의 현장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신규과제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관세청은 ▲석유 블렌딩 수출시장 개척 ▲보세제도 활용 국가 첨단산업 육성 ▲주요 통관애로국가 양자협력 강화 ▲K-Customs 모델 해외보급 확대 ▲K-브랜드 보호(국내생산물품 원산지 보호 강화 등) ▲반덤핑관세 회피 우회수입 단속 등을 예로 들었다.

아울러 관세청은 이번 회의에서 '관세행정 디지털 혁신전략'을 주제로 데이터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관세행정 혁신 방향에 관한 토론도 진행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대민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디지털 관세행정 설계 ▲부처 간 데이터 협업 ▲Smart 업무환경 구축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고 청장은 관세청이 글로벌 중추국가에 걸맞는 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관세행정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이뤄야 한다며, 일상적인 업무는 자동화하고,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에는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또한, 관세청의 디지털 혁신사례가 국제 관세행정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외 관세당국과 협력을 확대해 이를 국제사회에 적극 공유할 것을 주문했다.

관세청은 이번 전국세관장회의를 계기로 '수출·경제활력 제고대책'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전청적인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앞으로 디지털 혁신 등 관세행정의 미래 비전에 대한 논의도 지속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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