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승진대상자 중 승진비율, 본청 22% 최고…서울청 5.6%
'18. 170명, '19. 180명, '20. 183명, '21년 186명, '22 176명 승진
국세청이 2023년 사무관 승진자를 190여명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에는 세무직 173명·전산직 3명 등 총 176명이 승진했다.
국세청이 9일 내부망에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사무관 승진자는 190명 내외, 특별승진은 전체의 30%다. 대략 일반승진자가 130여명, 특별승진자가 60여명이다.
승진후보자명부의 승진임용 배수범위 내에 있는 자 및 특별승진후보자로 추천된 자 중 역령평가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가 심사 대상이다.
국세청은 본청 국·실장 및 지방국세청장의 승진후보자 추천권을 최대한 보장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추천자에게 승진심사 때 주용 심사자료로 활용되는 공적조서 내용의 충실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일반승진자 선발절차는 본청 국·실장 및 지방청장 추천자 역량평가 교육 → 일반승진 후보자 선정→ 적격여부 등 검증→ 승진 후보자 추천 순으로 진행되며, 본청 보통승진심사위원회에서 승진 내정자를 최종 결정한다.
특별승진자는 본청 국·실장 및 지방청장 추천자 역량평가 교육 → 특별승진 후보자 추천 → 특별승진 후보자 선발→ 적격여부 등 검증→ 승진 후보자 심사 순으로 선발 절차가 진행되며, 일반승진과 마찬가지로 본청 보통승진심사위원회에서 승진 내정자를 최종 결정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성과와 품성이 검증된 우수한 인재를 발탁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헌신하는 직원을 우대해, 성과와 능력을 인정받는 직원이 보상받는 공정한 인사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일반승진의 경우, 승진후보자명부 순위를 우선 고려하고, 소속기관(부서)장 추천순위와 감사관실 의견, 개인성과평가 등을 반영해 선발할 계획이다.
특별승진은 역량이 뛰어나고 조직기여도가 높은 직원을 대상으로 사무관으로서 직무수행능력 등 적격성을 평가하고, 공적과 자질에 대한 감사관실 의견, 개인성과평가 등을 반영해 종합적으로 심사·선발한다.
국세청은 선발 절차를 거쳐 9월중 사무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사무관 승진 인원을 보면, 2018년 170명, 2019년 180명, 2020년 183명, 2021년 186명, 2022 176명 등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국세공무원교육원은 승진 후보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6월과 8월 총 2회에 걸쳐 역량평가를 진행했다.
한편 국세청은 2022년 9월 1일자로 세무직 173명·전산직 3명 등 총 176명에 대한 사무관 승진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이와관련 국세청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한 세무직 본청 소속 직원의 승진비율이 22.0%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서울국세청 5.6%, 인천국세청 5.5%, 중부국세청 4.8%, 부산국세청 4.4%, 대전국세청과 대구국세청이 4.0%, 광주국세청이 3.8% 순이다.
또한 2022년 본청은 승진대상자 236명 중 52명이 승진, 승진비율 22.0%로 7개 지방국세청 승진비율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서울청이 735명 중 41명이 승진해 승진비율 5.6%로 두번째로 높았다. 다음으로 인천청 승진대상 181명·10명 승진·승진비율 5.5%, 중부청 400명·19명·4.8%, 부산청 406명·18명·4.4%, 대전청과 대구청이 각각 278명·11명·4.0%, 광주청 288명·11명·3.8%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