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 기업 영업익 감소 및 중간예납 기납부세액 증가, 17조원 감소
부가세는 '21년 하. 세정지원 따른 세수이연 효과 등으로 3.7조원 감소
올해들어 지난 5월까지 걷힌 국세 수입이 160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6조4000억원 감소했다. 세목중에는 법인세가 전년동월 대비 무려 17조3000억원이 더 걷혔다.
세수진도율은 40.0%로 전년동기 49.7% 대비 9.7%p 하락했다.
기획재정부는 ▲부동산 거래감소 및 종합소득세 기저효과 ▲2022년 기업 영업이익 감소 및 중간예납 기납부세액 증가 ▲2021년 하반기 세정지원에 따은 세수이연 기저효과 등으로 국세수입이 감소했다고 감소이유를 설명했다.
법인세가 17.3조원, 소득세 9.6조원, 부가가치세 3.8조원, 관세 1.6조원, 교통세가 0.6조원 감소했다.
한편 기재부는 13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2023년 7월호>에서 "5월 한 달 국세 수입은 26조2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조5000억원 감소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5월 한 달 소득세 수입은 15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16조1000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7000억원 감소했다.
5월 부가가치세 수입은 △2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견줘 1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세는 8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조5000억원 감소했다.
5월 관세 수입은 6000억원이고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2000억원이 줄었다.
또한 기재부는 "5월까지 누적 소득세수는 5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60조7000억원 대비 9조6000억원 감소했고, 진도율은 8.%p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5월까지 걷힌 부가가치세수는 33조5000억원으로, 전년 37조3000억원 대비 3조8000억원 감소했고, 진도율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p 하락했다
법인세의 경우 43조9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조3000억원 감소했으며 진도율은 작년보다 17.3%p 하락했다.
관세는 5월까지 3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조6000억원 감소했다. 진도율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