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이사회 이어 11시 출범식…선임직 부회장·이사진 인선 마무리 단계
-“교육, 예산집행 등에서 독립에 준할 수준으로 지방회 자율권 확대 방침”
-“교육, 예산집행 등에서 독립에 준할 수준으로 지방회 자율권 확대 방침”
구재이 제33대 한국세무사회장 집행부가 오는 21일 공식 출범한다.
한국세무사회는 21일 오전 9시 30분 세무사회관에서 첫 이사회에 이어 11시에 제33대 집행부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지방세무사회장 등에게 최근 공지했다.
구재이 회장 인수위위원회 격인 ‘회무혁신TF’ 관계자는 회직 인선과 관련 “대외협력 부회장은 공모를 해야 할 것 같고 그 외 선임직 부회장 2명과 상임이사 9명, 세무연수원장, 업무정화조사위원장 등 집행부 구성원은 대부분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을 포함한 40명의 이사진도 추천자들 가운데 막바지 인선을 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이번 주 안에는 가급적 끝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수위 활동과 관련 “구 회장과 TF팀원들이 회무상황을 보고받고 30개 공약 실천을 어떻게 할 건지를 논의하느라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며 “전화할 틈조차 없어 선거 과정에서 도와준 분들에 연락드리지 못하고 지역회 총회에도 참석 못하는 상황에 구 회장이 많이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이번 집행부는 독립에 준하도록 지방회 자율권을 확대해 교육이든 예산집행이든 줄 수 있는 모든 권한을 주려고 한다. 잘 하는 지방회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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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ldh7777@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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