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11일 부원장보 3명을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박충현 부원장보(현 은행검사1국장)는 은행, 황선오 부원장보(현 자본시장감독국장)는 금융투자, 김준환 부원장보(현 은행감독국장)는 소비자 권익보호 부문을 맡는다.
이들 신임 부원장보 임기는 2023년 7월 12일부터 2026년 7월 11일까지 3년이다.
기존 김영주 부원장보와 김정태 부원장보, 김범준 부원장보는 각각 기획‧경영, 공시조사 및 소비자피해예방 담당으로 이동 배치됐다.
금감원은 "이번 인사는 그간 임원 공석을 채우고 업무 연속성, 전문성을 고려해 조직의 안정 및 효율을 위한 최적임자를 임명했다"며, "특히 중요 감독현안이 집중된 부문의 부서장을 담당 임원으로 임명해 당면과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부서장‧팀장 수시인사도 임원 인사에 수반한 최소 범위내에서 업무 공백이 없도록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그간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한 직원 중 최고의 전문가를 부서장‧팀장으로 발탁해, 산적한 금융현안을 안정적으로 처리함과 동시에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프로필]
▲69년생 ▲옥천고 ▲성균관대 동양철학 ▲신용관리기금 입사 ▲금감원 감독5국, 신용감독국, 일반은행서비스국, 감사실, 상호금융검사국 ▲총무국 재무회계팀장 ▲일반은행검사국 부국장 ▲신용감독국장 ▲특수은행검사국장 ▲일반은행검사국장 ▲은행검사1국장
▲71년생 ▲대천고 ▲연세대 경제학, 미)Univ.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MBA ▲증권감독원 입사 ▲금감원 비서실, 공시감독국, 증권감독국, 자산운영서비스국, 총무국, 금융투자검사국 ▲기업공시제도실 증권발행제도팀장 ▲자본시장조사2국 조사1팀장 ▲자산운용감독국 자산운영제도팀장 ▲금융투자검사국 부국장 ▲공시심사실장 ▲자본시장감독국장
▲69년생 ▲인헌고 ▲서울대 경영학 학사·석사, 미)New York Univ. MBA ▲한국은행 입사 ▲금감원 감독1국, 총무국 ▲금융중심지원센터 금융환경개선팀장 ▲여신전문검사실 검사2팀장 ▲대전지원 검사팀장 ▲은행감독국 은행인허가팀장 ▲일반은행검사국 검사기획팀장 ▲일반은행검사국 부국장 ▲금융소비자보호감독국장 ▲거시건전성감독국장 ▲여신금융감독국장 ▲은행감독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