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부자 사후 유산기부 위한 금융솔루션 및 맞춤형 생애 여정 플랜 제공
- “기부 실천 고객에 보다 많은 혜택 제공해 선순환 구조 기부 문화 확산·정착시킬 것”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22일 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법무법인 가온(대표변호사 강남규)·(재)용인공원(이사장 김동균)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 생애 플랜에 맞는 자산 계획 및 금융 수요에 맞춘 전문 금융솔루션뿐만 아니라 의료·법률·장묘를 연계해 종합적이고 차별화된 기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먼저 기부자의 사후 유산기부를 위한 금융솔루션 및 편리한 노후자금 관리를 위한 맞춤형 생애 여정 플랜을 제공한다며,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신탁·세무·부동산 금융 전문가들이 유언대용신탁 등 다양한 기부신탁 상품을 설계·추천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빙트러스트센터’는 하나은행의 자산관리·상속설계 특화 부서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연세의료원의 의료서비스 ▲법무법인 가온의 법률 지원 ▲(재)용인공원의 장묘서비스를 연계한 원스톱 신탁 설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부자의 건강한 노후생활은 물론 상속·증여·후견 등 기부계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들과 상조·장지 등의 장례절차까지 해결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기부를 실천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여 선순환 구조의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부를 원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자산관리서비스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10년 4월 금융권 최초 유언대용신탁인 ‘하나 Living Trust'을 출시했고, 이에 더해 ▲치매안심신탁 ▲장애인신탁 ▲후견신탁 등을 활용한 자산관리 플랜을 통해 다양한 생활지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