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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K-금융회사 중앙아 진출 지원사격 나섰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K-금융회사 중앙아 진출 지원사격 나섰다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3.05.18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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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19(금) 일정으로 중앙아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방문
18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일정 마무리, 키르기스스탄으로 이동한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우리나라 금융회사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6~19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한다. 18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키르기스스탄으로 이동한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17일 13시 30분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 변영한)와 우즈베키스탄 핀테크협회 간 MOU 체결행사에 참석했다.

동 MOU는 양국 핀테크산업의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핀테크 행사, 온라인 세미나 홍보 및 협력, 양국의 핀테크 기업 육성 프로그램 정보 등을 상호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했다.

우즈베키스탄의 핀테크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로, 우리 핀테크 업체의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보다 빠른 발전이 기대된다.

MOU 체결 행사에는 토스, 아이벡스랩, 에프엔에스벨류 등 한국의 핀테크 업체들이 참석하여 우즈벡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결제․인증솔루션 등 우리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중앙아시아 진출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한국 은행연합회와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가 17일 공동 주관한 세미나에도 참석했다. 한-우즈벡 양국의 은행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뛰어난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금융 및 핀테크 산업 현황과 정책·제도를 소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한국의 디지털 금융에 대한 우즈벡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세미나에는 현지 금융당국 및 금융회사에서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금융회사와 우즈벡 금융당국 및 금융인들의 교류를 확대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우리 금융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에 나섰다. 기조연설은 「한국 금융산업 현황과 한-중앙아 금융부문 협력 방향」을 주제로, 한국 금융산업의 현 주소와, 한국 금융회사들이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진출함으로써 기대되는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은행연합회와 한국신용정보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은행연합회는 우리나라 은행의 디지털 뱅킹 전략을 중심으로 발표했고, 한국신용정보원은 한국의 신용정보 인프라의 우수성 및 해외 적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한국의 핀테크 산업 발전현황과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 선진화된 핀테크 지원 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도 우즈베키스탄 핀테크 산업 현황을 소개하여 우리 금융회사와 핀테크 회사들이 현지의 핀테크에 대한 관심과 진출 수요를 가늠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장은 세미나에서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은행 시스템 중 하나인 한국의 은행 시스템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한국의 신용정보 시스템과 마이데이터 등 아직 우즈베키스탄에서 발달하지 않은 금융 인프라, 제도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5.18일 오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로 이동하여 BNK파이낸스 개소식에 참석한다. 저녁에는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19일에는 키르기스스탄 금융 선진화를 위한 결제인프라 구축 협약식에 참석한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가운데)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왼쪽 5번째)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발언  이상 사진=금융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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