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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의식 세무사 감사출마…“자타공인 세무사회 어려움에 대안 제시하겠다”
오의식 세무사 감사출마…“자타공인 세무사회 어려움에 대안 제시하겠다”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3.05.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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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부 어려움이 불안·불신 만들고, 불신 모여 세무사회 단합 막고 있다”…출마 변 배포
감사 출마를 선언한 오의식 서울세무사회 연수이사

오의식 세무사(서울세무사회 연수이사)가 6월 치러지는 한국세무사회 감사 선거에 나선다.

15일 오의식 세무사는 언론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창립 60년이 지난 한국세무사회는 자타공인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진단하고 “본·지방회 구조를 잘 알기에 집행부를 잘 감시하고, 바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내 관점에서 내 의견에 대한 감사의견만 내지 않고, 2인의 감사가 같이 토론하고 협의해 화합하도록 하겠다”며 “세무사회 집행부가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 늘 주시하고,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있는지 항상 질문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는 먹고살기 위해 세무사회에 등록할 뿐 어떻게 운영되는지, 새로운 세무사회장은 어떤 비전을 갖고 있는지 관심을 가질 시간이 없다”면서 “‘세상에 오르지 않는 것은 우리 아이 성적과 세무기장료’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며 하루를, 또 일 년을 살아가고 있다”고 업계의 관성적 행태를 에둘러 비판했다.

그러면서 “많은 시간 불평하고 나몰라라 했지만 아우것도 내 일상은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외면하고 손가락질만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없으며, 우리 희망은 1만6천 세무사의 단합”이라고 강조했다.

오의식 감사 출마자는 세무사회 전산이사, 윤리위원, 홍보위원 등을 거쳤으며 현재 한국세무연수원교수·운영위원과 서울지방세무사회 연수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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