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종합소득세 신고’ 부산 세무사 보수교육에서 공식 출마 선언
구광회 대구지방세무사회장이 오는 6월 실시되는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에서 감사로 출마한다.
구광회 대구회장은 18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3 종합소득세’ 부산 세무사 보수교육장에서 세무사회 감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구광회 회장은 “지난 10년 간 대구지방회 회원들을 위해 봉사한 경험을 토대로 회원들의 현장 목소리가 한국세무사회 회무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본회 중심으로만 운영되는 세무사회 구조를 바꿔 미래로 나아가는 세무사단체가 되도록 힘 쓸 것”이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구 회장은 특히 지방회의 자율성 확대도 강조했다.
그는 “예산은 물론 지방 회원의 교육까지 본회의 철저히 사전 통제를 받는 등 지방회의 자율적인 권한은 거의 없다”면서 “본회 상임이사회 등에서 입바른 소리를 좀 했더니 동료 지방회장님들이 감사에 나서달라는 적극적인 출마 권유가 있었다”고 밝혔다.
구광회 회장이 이번 선거에서 감사에 당선될 경우 지방 회원으로는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을 지낸 이영근 전 감사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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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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