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터리 분야 리딩 기업, 배터리 고효율화·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대비
- “LS도 EV 분야 소재·부품·충전 솔루션까지 그룹 내 사업 역량 결집해 대응할 것”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15일 주요 계열사 CEO·임원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3’ 전시를 참관하며 LS그룹 전시장을 둘러보고, 국내외 배터리 산업 트렌드를 점검했다.
이날 전시장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명노현 ㈜LS 부회장·도석구 LS MnM 부회장·안원형 ㈜LS 사장·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구동휘 부사장 등 계열사 경영진·임원 등이 방문했다.
LS그룹은 ‘All that Energy, LS’라는 주제로 전시에 참가해 약 270㎡(30 부스)의 대규모 전시장에서 그룹 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전기차 소재·부품 및 충전 솔루션까지 토탈 솔루션을 선보이며 그룹 차원의 EV 밸류체인 역량을 결집시켰다.
특히 LS일렉트릭·LS MnM·LS이브이코리아·LS E-Link·LS이모빌리티솔루션·LS머트리얼즈·LS알스코 등 7개 회사의 배터리·전기차 기술을 한 곳에 모아 ▲ESS ▲K-Battery ▲EV Charging ▲EV 등 4개 존을 구성했다. LS MnM은 전시장 내 동(銅) 제련 과정에서 생산되는 ‘금괴 들기 이벤트’를 펼쳐 다양한 체험 거리가 제공하기도 했다.
구 회장은 LS그룹 전시 부스를 꼼꼼히 살펴본 뒤 참여 임직원들을 격려했고, 이후에는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포스코케미칼 등의 부스를 돌아보며 최신 배터리 산업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 분야 리딩 기업들이 ▲배터리 고효율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준비 ▲리사이클링 순환경제로의 이동 등을 대비한다는 산업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LS도 EV 분야 소재에서부터 부품, 충전 솔루션까지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에게 최적의 답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대응할 것”이라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LS그룹은 구 회장이 연초 발표한 ‘비전 2030’을 적극 추진해 ▲CFE(Carbon Free Electricity) 선도를 위한 신성장 사업 ▲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 등에서 성과를 거두고, 2030년까지 두 배 성장한 자산 50조의 글로벌 그룹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인터배터리 2023’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코엑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시회로 2차전지·소재·장비·부품 관련 약 500개 사·1500부스가 참가해 다양한 품목의 신제품 및 신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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