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지방청 세수 비중, 2020년 63%→ 2021년 65%→ 2021년 69%
작년 수도권 지방국세청(서울·중부·인천청)의 세수 합계가 총 216조7173억원으로, 지방국세청 전체 세수의 69.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방국세청 세수는 134조2391억원으로 전국 7개 지방국세청이 걷은 세수 중 가장 많은 43.0%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중부지방국세청이 61조6586억원을 걷어 지방청 세수의 19.7%, 인천지방국세청이 21조7247억원으로 7.0%를 차지했다.
국세청이 국회 기재위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국세청 세수실적은 전년보다 14.9% 증가한 384조2495억원으로 이 중 지방국세청 세수가 총 312조4472억원으로 81.3%를 차지했다.
또 수입제세가 71조8023억원으로 18.7%를 차지했다. 수입제세는 수입재화에 대한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 교통세, 주세 등으로 구성된다.
지방청 전체 세수 대비 수도권 3개 지방국세청 합계 세수의 비중은 2020년 62.9%(146조3611억원)에서 2021년 64.6%(180조9785억원), 2022년 69.4% 등 증가 추세다.
매년 지방국세청 세수 1위를 차지해 온 서울국세청은 2020년 40.8%, 2021년 41.3%, 2022년 43.0% 등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중부청은 2020년 15.0%, 2021년 16.6% 등 2년 연속 부산청에 이어 세번째 비중을 차지하다가 작년 19.7%로 두번째로 세수가 많다.
인천청의 경우, 2020년 7.1%, 2021년 6.7%, 2022년 7.0%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부산지방국세청의 경우, 2020년 44조2201억원·19.0%, 2021년 51조6103억원·18.4% 등 2년 연속 지방청 세수 2위을 차지했다가 2022년에는 46조7247억원·15.0%로 지방청 세수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