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패턴인식 국제학술대회 등 글로벌 주요 학회에 총 11건 논문 등재
- “앞으로도 인공지능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기술 고도화해 산업현장 활용도 넓혀갈 것”
삼성SDS가 세계 최고 권위 인공지능(AI) 학회 ‘NeurIPS’(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에 '강화학습을 활용한 조합 최적화' 기술에 관한 논문을 등재해 3년 연속 조합 최적화 논문을 등재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삼성SDS는 이번 논문에서 AI 스스로 최적의 해결책을 찾는 강화학습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 컴퓨팅(GPU) 자원 할당·제조·물류 분야 공정 최적화 등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최적화 기법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해당 기술을 활용해 ‘NeurIPS 경로 최적화를 위한 기계학습 경진대회’(NeurIPS 2022 Vehicle Routing Competition)에 참가했고, 글로벌 기업·대학 54개 팀 중 최종 3위 기록 및 심사위원단 특별상(Jury Prize)을 수상했다.
삼성SDS는 해당 대회가 다양한 변수·제약조건이 있는 상황에서 고객에게 주문받은 물건을 배송하는 최적의 경로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으로 순위를 결정하고, 심사위원단 특별상은 AI 기술로 가장 혁신적이고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팀에게 수여된다고 설명했다.
권영준 삼성SDS 연구소장·부사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기술을 고도화하고 산업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SDS는 올해 ‘NeurIPS’에 채택된 논문을 포함해 글로벌 주요 학회에 총 11건의 논문을 등재했다.
자연어처리국제학술대회(EMNLP)에 메타러닝을 활용한 언어모델 최적화 방법에 대한 논문이 등재됐고, 패턴인식 국제학술대회(ICPR)에 자기지도학습 기반 이미지 및 문서 분류 자동화 논문 두 건이 채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