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난간·안전망·안전 덮개 등 추가 설치·SPL에 대한 개선 요구 사항 모두 조치 완료
- “남은 개선 사항 신속히 보완 조치·안전시스템 개선 위한 추가 계획 지속 추진해 나갈 것”
SPC(회장 허영인)는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말까지 약 40일 간 SPC 내 총 28개 생산시설에 대한 외부 전문기관 안전진단을 최종 완료하고 개선요구 사항의 약 90%를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SPC 안전진단에는 한국산업안전관리원·대한산업안전협회·안전보건진흥원·한국안전기술협회 등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4개 기관이 참여했다.
SPC는 안전진단 결과 및 개선 방안을 안전경영위원회에 보고했고, 안전경영위원회는 진단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를 관리 감독하고 최종 조치 결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SPC는 이번 안전진단을 통해 사업장 별 평균 10여 건의 주요 개선 필요사항을 확인해 ▲연동장치(인터락)·안전 난간·안전망·안전 덮개 등 추가 설치 ▲위험요소 제거 등 관련 설비 확충 및 프로세스 개선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전라인 도색·사다리 시건장치 교체·카트바퀴 구름방지장치 교체 등 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을 위해 시행 권고를 받은 세밀한 사항에 대해서도 조치를 진행했다. SPL의 경우 개선·권고 요구 사항에 대한 모든 조치를 완료했다.
SPC는 남은 개선 요구사항도 조속히 완료해 전 사업장의 위험요소를 해소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위험요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철저한 관리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SPC는 또 고용노동부 기획감독이 완료되는 대로 추가적인 개선 필요 부분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SPL에서 발생한 안전 사고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반성과 함께 책임을 통감하며 평소 사소하게 여겨질 수 있는 작은 위험 요소까지 모두 찾아내기 위해 전사적 안전진단을 시행했다”며 “남은 개선 사항도 최대한 신속하게 보완 조치하고 안전시스템 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계획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