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성장학회(이사장 조용근.전 대전지방국세청장.전 한국세무사회회장)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동 석성장학회 회의실에서 초·중·고·대학생 250명에게 2022년 선행 장학금 1억3300만원을 전달했다.

선발 장학생들은 평소 학업에 충실하면서도 꾸준하게 사회봉사활동을 해왔거나, 학교·가정에서 착한 일을 많이 해 주위로부터 칭찬을 받는 학생들로 각급 학교장 등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조용근 이사장은 “공부를 잘하거나 가장이 어려운 학생뿐만 아니라 석성장학회가 추진하고 있는 GS(Good Student)운동에 걸맞는 선행을 한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며 “장학금도 가급적 현금보다는 독서와 각종 문화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서문화상품권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석성은 앞으로도 기본재산 30억여원의 채권이자 수입과 시가 60억 상당 빌딩 임대수익금, 세무법인석성 본사 및 지사(10개)로부터 연 매출 1%를 기부 받아 매년 350여명의 학생에게 2억5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성장학회는 조용근 이사장의 선친이 1984년에 남긴 유산 5000만원을 기반으로 1994년에 설립해 28년 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청소년 가장, 다문화 및 탈북자 가정 학생과 선행 학생 등 3800여명의 초⋅중⋅고⋅대학생에게 2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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