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구지방국세청 상반기 세무관서장 회의 개최
김태호 청장 “민생 현장 고충 진정성 있게 경청” 강조
김태호 청장 “민생 현장 고충 진정성 있게 경청” 강조
대구지방국세청이 올 상반기 소액‧다수‧장기 체납 정리와 불공정탈세행위 대응강화를 역점 추진한다.
대구국세청은 7일 김태호 대구지방국세청장과 지방청 관리자 및 14개 세무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세무서장 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김태호 청장은 “민생 현장의 고충 및 불편사항을 진정성 있게 경청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 대한 맞춤형 세정지원을 선제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영세납세자에 대해 납부기한 연장, 압류유예, 조사중지‧연기 등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특히 재산을 은닉하고 호화생활을 누리는 악의적 고액체납자와 고소득사업자의 지능적 탈세, 부동산거래관련 변칙적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한 대처를 주문했다.
대구지방국세청 관서장들은 회의 중에 ‘존중과 배려의 리더십ʼ을 주제로 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청렴교육을 통해 관리자의 역할과 직원들과의 소통방법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태호 청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관리자가 솔선수범하여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