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내 ‘서현학술상’ 선정 기준 공식 발표
3일 PKF서현회계법인은 회계법인 최초로 설립된 학술재단인 서현학술재단에 임직원도 십시일반 출연했다고 밝혔다.
PFK서현파트너스는 지난달 24일 강성원 전 PFK서현 대표를 이사장으로 서현학술재단의 설립등기를 마치고 창립을 알린 바 있다.
서현파트너스 관계자는 3일 본지에 “서현학술재단에는 서현회계법인과 이현세무법인이 재산을 출연했으며, 법무법인 두현도 장차 출연할 예정”이라면서 “임직원들도 십시일반해 재산 출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당초 중형회계법인 중 최초로 학술재단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서현은 "중대형을 통틀어 회계법인에서 학술재단으로 설립한 곳은 서현학술재단이 최초"라고 확인했다.
빅4 회계법인 중에서는 삼일회계법인 저명교수, 삼정KPMG 프로페서, 딜로이트 학술상 등 학술상을 운영하고 있으나, 회계법인 설립 최초의 학술재단 타이틀은 서현학술재단이 차지했다.
서현파트너스 관계자는 “서현학술재단의 중점사업은 ‘서현학술상’으로 자체적으로 회계와 세무 산업에 관련한 연구논문을 공모하고 연구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현은 곧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논문주제와 심사에 대한 절차를 상반기 내 발표할 예정이다.
서현학술재단에는 강성원 PKF서현회계법인 전 대표이사를 이사장으로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권오준 전 포스코 회장, 윤성복 전 하나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석동율 전 동아일보 부국장, 윤승한 전 한국공인회계사회 상근부회장, 윤태화 가천대 경영대학 교수, 김갑순 동국대 경영대학 교수, 최종학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안경봉 국민대 법과대학 교수, 조민식 베스핀글로벌 대표, 김수경 법무법인 두현 대표변호사 등 각계 저명인사 14명이 이사진과 감사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