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민간 부문 입찰관련 부당공동행위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를 신설한다.

공정위는 28일 카르텔조사국 내 민수입찰담합조사팀을 신설하는 내용의 공정거래위원회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공포했다.

이번에 새로 신설된 민수입찰담합조사팀은 2024년 5월 27일까지 존속되며,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원 5명의 직급을 6급에서 5급으로 상향조정 한다고 공정위 측은 밝혔다.

그동안 공정위는 공공발주 중심으로 입찰담합에 대해 감시와 제재를 해왔으나 이번 법 개정으로 민간발주의 담합 또한 조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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