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밭대 경영회계학과 교수로 새출발
이동건 삼일회계법인 전무가 국립 한밭대학교에서 교편을 잡는다.
삼일회계법인의 택스(Tax) 본부를 이끌어 온 이 전무는 본지에 "한밭대 경영회계학과 교수 임용이 지난주 결정돼 4월부터 강의를 맡게 됐으며, 3월 말 삼일회계법인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이동건 교수로 이번 학기 학부에서 '재무회계학', 대학원에서는 '재무회계 세미나' 과목을 강의한다.
이동건 전무는 1986년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1987년 서울대학교 경영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세화회계법인에서 감사업무를 맡아 왔다.
고려대학교에서 조세법 전공으로 법학석사와 박사를 받았다.
1990년 세무사 자격을 취득한 이후 1991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지금까지 30년간 몸담아 왔다.
한국조세정책학회 감사와 한국공인회계사회 세무조정 감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삼일회계법인 측은 "이동건 전무의 퇴사가 최근 갑자기 결정돼 후임에 대한 논의는 아직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동건 전무는 "당분간은 기존에 계신 파트너가 겸임 비슷하게 역할을 수행하게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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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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