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현원대비 징계자 비율 0.28%… 2015년 0.59%이후 매년 하락세
최근 5년간 국세청 징계 유형, 품위손상 58% 으뜸… 금품수수 20% 2위
최근 5년간 국세청 징계 유형, 품위손상 58% 으뜸… 금품수수 20% 2위
2019년 국세청 징계 64명이 건수 기준으로 정부부처 중 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9년 현원대비 징계자 비율이 2015년을 정점으로 매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혁신처가 국민의 힘 박완수 의원실에 제출한 '최근 5년간 국가공무원 징계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국세청 징계 64명은 정부부처 징계 건수 기준으로 교육부, 경찰청, 과기부, 법무부, 해양경찰청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징계 64명 중 품위손상과 금품수수가 각각 26명, 14명으로 징계 유형 1, 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최근 5년간 국세청 징계자가 총 437명인데, '품위손상'이 253명·57.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금품수수'가 86명으로 19.7%의 비중을 차지했다.
국세청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매년 정부부처 징계건수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2019년 국세청 현원 2만2710명 중 총 64명이 징계를 받았고, 현원대비 징계 비율이 0.28%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 징계비율은 2015년 0.59%를 정점으로 2016년 0.48%, 2017년 0.37%, 2018년 0.29%, 2019년 0.28% 등 매년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2019년 현원대비 징계자 비율이 가장 높은 정부부처는 1.92%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다. 다음으로, 국무총리비서실(1.68%), 국가인권위원회(0.82%), 해양경찰청(0.80%), 통일부(0.72%)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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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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