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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쓰는 제로페이…핵심기술 제공한 웹케시 “참 잘했어요”
정부가 쓰는 제로페이…핵심기술 제공한 웹케시 “참 잘했어요”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12.16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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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청, 정부 업무추진비 제로페이로 집행…평가지표 반영
- 정부, “금융환경 크게 변화시킨 B2B핀테크 전문기업” 포상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왼쪽부터), 박홍근 을지로위원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왼쪽부터), 박홍근 을지로위원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공공기관의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간편결제 서비스)로 집행하도록 하는 등 한국의 금융환경을 크게 변화시킨 B2B핀테크 전문기업이 그런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큰 상을 받았다.

B2B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대표 윤완수)는 16일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의 정보통신기술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은 제 4차산업 시대의 성장동력 발굴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선정, 미래를 예측하는 행사다.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 및 선도형 신산업을 육성하고 혁신성장 실현에 기여한 기업에 대해 포상한다.

웹케시의 활약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의 협의회에서 집대성 된 성과로 발표됐다. 업체 이름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정부가 앞장서온 금융혁신과 신성장동력 시책들이 대부분 웹캐시와 협력한 결과였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6일 공공기관의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간편결제 서비스)로 우선 집행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우선 다음 달까지 중소벤처기업부와 재정정보원 등과 제로페이 관련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기로 했다. 또 업무추진비를 집행할 때 제로페이를 이용하고, 특근배식비 사용에도 제로페이 이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교육부와의 협력도 눈에 띈다. 교육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에듀파인(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 제로페이 시스템을 연계하는 작업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이를 시범 운영한다. 이후 2021년부터는 전체 학교에서 이를 점진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이달 중 세출예산 집행기준을 개정해 업무추진비, 행사운영비, 행사실비 등을 제로페이 집행 비목으로 확대한다. 제로페이 이용을 평가지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데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도 제로페이 가맹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표준 QR코드의 사용을 확대하고, 이를 위해 지방정부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한 지침도 내년 3월까지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제로페이에 적용된 핵심 기술은 상당 부분 웹케시의 기술들이다. 웹케시 윤완수 대표는 올해 출범한 재단법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의 초대 이사장을 맡아 그동안 관치페이·세금낭비 등의 비판을 받아왔던 제로페이를 세계 최고의 직불 결제 인프라로 자리매김 시킨 핀테크 리더로 꼽혀왔다.

웹케시는 설립 초기부터 신성장을 거듭해왔다. 국내 최초로 기업 인터넷뱅킹 구축을 시작, 국내 최초 편의점 ATM 출시, 국내 최초 가상계좌서비스 등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여온 국내 핀테크 1세대 기업이다.

웹케시의 기업 자금관리시스템(CMS)은 기업 경영혁신에 적잖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웹케시는 지난 2004년 대기업용 CMS 브랜치를 시작으로 2007년 공공기관, 초대기업용 CMS 인하우스뱅크를 출시했다. 현재 브랜치를 사용하는 기업은 현대백화점, 포스코, 풀무원, 롯데제과 등 6000여개이며, 인하우스뱅크를 사용하는 기업은 국민건강보험, 한국전력공산, 호반건설, NC소프트 등 400여개에 이른다.

2018년 소상공인용 경리 프로그램 ‘경리나라’를 출시, 소상공인 경리업무의 자동화를 지원하고, 세무사 지원 플랫폼 ‘위 멤버스 클럽’을 통해 세무사 업무에까지 핀테크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경리부서 종사자들의 입출금 관리를 단 5분 안에 마칠 수 있는 웹케시 솔루션은 은행과 카드회사, 국세청 세금계산서 수수 등의 플랫폼에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핵심기술 덕분이다.

웹케시는 국내 시중은행에 오픈 API를 최초로 제안한 회사로, 현재 금융API에 적용되는 핵심 보안인증인 ’핀 어카운트(Fin-Account)를 개발, 국내 최초 오픈API를 출시했다.

윤완수 웹케시 대표는 “B2B핀테크 한 곳만을 우직하게 바라보며 회사를 경영해나가고자 했다”며 “기업과 국가, 모든 사회공동체가 더 나은 금융 서비스로 더 편하고 빠르게 발전하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완수 웹케시 대표가 ㅈ난 12일 신성장 경영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웹캐시
윤완수 웹케시 대표가 지난 12일 신성장 경영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웹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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