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연도에 탄생한 초등학교 입학생 문구키트 제작…7주년 의미 살려
- 청소년 교육 활동 등 업(業)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 적극 추진 계획
"우리도 초등학교 입학하는 기분이야. 가슴이 콩닥거려. 너희도 우리처럼 더 큰 세상으로 나가는거야. 이 기분 함께 간직하자."
7년 전 2월28일 창립한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사장 고한승)가 3‧1 항일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 창립 7주년 기념일을 갖고 임직원 847명 전원이 봉사활동 대축제를 벌였다.
창립 7주년의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날 사업장 인근을 깨끗이 청소하고 정비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저소득층‧보육시설 아이들을 위해 손수 생활 물품을 제작하는 ‘핸즈온(Hands-on)’ 활동도 펼쳤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회사가 창립한 2012년에 태어나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100명의 새내기 학생들을 위해 문구류 선물 꾸러미(Kit)를 제작, 7주년의 의미를 더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한 사람이 태어나 자라면서 학교에 입학하는 과정처럼, 회사가 새롭게 탄생하고 성장하며 더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은 행사로서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조직 내 사회공헌 전담 조직을 신설, 업종 특성을 살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사회공헌단장을 맡고 있는 조종욱 상무(인사팀장)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건강을 위한 열정(Passion for health)’이라는 비전 아래 지난 7년간 지역 사회와 상생과 발전을 위한 건강한 동행을 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도우면서 미래 세대인 청소년 교육에 적극 투자해 사회 발전에 더욱 이바지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