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21일자로 특별승진 2명을 포함해 22명을 서기관으로 승진시켰다.

이번 승진인사 키워드는  ‘여성 공무원’과 ‘이공계 인재’ ‘임용별 균형’이었다.

22명의 승진자 중 여성은 3명으로 승진 점유비가 13.6%다.  국세청은 “지난 2014년 에서 20018년 상반기 서기관 승진 중 여성점유비는 4.2~7.7%로, 여성점유비가 2014년 이후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홈택스 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한 표진숙 전산사무관을 서기관에 임용, ‘국세행정과학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전체 승진자 22명 중 86%인 19명이 비 행정고시 출신이다.  국세청이 조직내 인적구성의 균형을 위해 젊고 역량있는 인재를 미래의 주요간부로 육성하기로 한 인사운영 방침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에 특별한 공적과 업무 역량 등에 대해 엄정한 개별심사를 거쳐 서기관으로 특별승진한 사람은 장태복 본청 세원정보과 사무관과 심상동 본청 장려세제신청과 사무관이다.

국세청이 밝힌 ‘일반승진’의 주요기준은 소속관서장 추천순위, 승진후보자명부 순위, 본・지방청 근무 경력 등을 종합적 심사이며, 행시출신은 소속기관장 추천순위, 근무경력, 업무성과 등의 종합적 심사다.

국세청은 서기관 인사의 기본방향으로 ▲성과와 역량중심의 인사 ▲인사의 자율성・책임성 강화 ▲인사의 예측가능성 확보를 들었다.

다음은 서기관 승진자 프로필

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