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2:25 (토)
"카스, 날개 달다"...오비맥주, 불황 속 호황
"카스, 날개 달다"...오비맥주, 불황 속 호황
  • jcy
  • 승인 2008.09.19 0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시장점유율 44%...하이트 맹추격

연이은 마케팅 소비자에 ‘어필’ 여름 승부 갈라
연일 30도를 넘는 ‘가을의 문턱’에서 오비맥주(대표: 이호림, www.cass.co.kr)가 약진하고 있다. 오비맥주 대표브랜드인 '카스'는 9월 들어 의 힘찬 약진을 계속, 불경기 속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

오비맥주 '카스'는 조사회사 시노베이트 (Synovate)가 조사한 월별 브랜드 선호도에서 여름 최고 성수기인 7월에 '카스'가 36.2%, '하이트'가 34.4%로 조사 되었고, 8월에는 '카스'가 39%, '하이트'가 37.6%의 선호도를 나타내 브랜드간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제적인 시장점유율에서도 상당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대한주류공업협회 집계에 따르면 2005년 '카스'의 시장점유율은 27.3%, 2006년 27.9%, 2007년 30.6%를 기록했다.

특히, 2008년에는 여름 성수기를 앞둔 5월 34.4%를 시작으로, 8월 36.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명실공히 오비맥주의 대표브랜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는 오비맥주가 여름 동안 대대적으로 진행한 '카스 쿨 섬머 캠페인'이 적중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젊은 층이 선호하는 레이싱 모델을 선두로한 '카스걸'과 여심을 공략한 '카스보이', 바디페인팅, 카스 톡! 뮤직페스티벌 등 소비자가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대대적인 퍼포먼스가 큰 호응을 얻으며 여름 매출 상승에 큰 기여를 한 것이다.

이처럼 오비맥주는 대표 브랜드인 '카스'의 약진에 힘입어 전체적인 시장점유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주류공업협회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맥주 시장 전체 시장점유율은 2006년 40.3%에서 2007년 40.9%, 2008년 8월까지 평균 41.8%를 기록했다.

특히, 올 여름은 대표 브랜드인 '카스'의 선호도가 크게 높아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올해 5월 시장점유율은 42.8%에서 8월에는 44%까지 늘어나 맥주업계의 중요한 시기인 '여름'을 잡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9월에도 이어지고 있다. 가을의 문턱 9월이 시작되었지만, 한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9월 2째주 (9/1~12일)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5.6%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오비맥주 마케팅팀 황인정 상무는 "올 여름 최대 목표는 카스가 맥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대대적으로 진행한 '카스 쿨 섬머 캠페인'이 소비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음으로써 선호도가 높아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트랜드를 면밀히 파악하고 그들과 호흡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향후 시장점유율 상승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여름에 진행되었던 '카스 쿨 섬머 캠페인'에 이어 9월부터 연말까지 '카스 톡! 하게 산다' 캠페인을 진행해 카스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오비맥주 모기업 인베브 (www.inbev.com)]
벨기에 루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베브는 1366년에 태동해 현재 전세계 맥주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맥주기업이자 상장 기업(Euronext: INB)이다.

인베브는 유기적 성장과 소비자 최우선 정책을 바탕으로 2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맥주의 아이콘인 Stella Artois, Beck's 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Leffe, Hoegaarden, 각 나라별 대표 브랜드인 Cass, Skol, Quilmes, Sibirskaya Korona, Chernigivske, Sedrin, Jupiler 등이 인베브의 브랜드다.

인베브는 미주,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30여 개국, 8만9000 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인베브의 2007년도 매출액은 144억 4000만(한화 약 22조8000억원) 유로이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