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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바이오디젤사업 본격진출
삼성물산, 바이오디젤사업 본격진출
  • jcy
  • 승인 2008.07.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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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80배 인도네시아 팜 농장 인수
삼성물산 상사부문(대표 지성하)은 서울시 면적의 40% 여의도면적의 80배에 달하는 대규모 팜 인도네시아 농장 인수작업을 21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바이오 디젤 사업의 핵심인 팜유를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 바이오디젤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최근 인도네시아의 대형 팜 기업인 아테나 홀딩스(Athena City Holdings)사와 바이오 디젤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법인(S&G Biofuel Pte Ltd)을 설립하고, 사업의 핵심 경쟁력인 원료 확보를 위해 총 5500만달러를 투자해 운영에 들어갔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위치한 팜 지배농장은 총 면적이 서울시 면적의 40%에 해당되는 2만4000ha 에 달한다. 또 바이오 디젤과 식용유의 원료가 되는 팜유를 연간 10만톤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에 새로이 바이오디젤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강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팜 농장에서 생산한 팜유를 전 세계의 바이오디젤 관련 회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이오원료 공급사업을 시작으로 농장 추가 확보 및 정제시설 확대는 물론 자체 바이오디젤 생산체제 구축, 물류 및 글로벌 판매망 강화 등으로 단계별 추진 전략에 따라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삼성물산은 브라질의 사탕수수와 동남아시아의 해조류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 에탄올 사업도 추진하는 등 바이오에너지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12년에는 연간 총 80만톤 규모의 바이오 에너지 원료와 제품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사업 인프라를 구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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