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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 HSBC 500억원 외자 유치 성공
더존, HSBC 500억원 외자 유치 성공
  • jcy
  • 승인 2008.07.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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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액 입금...세무사 합작법인 큰 탄력 받을 전망
서브프라임 충격으로 꽁꽁 얼어붙은 해외 자본시장에서 토종 비상장 중소기업이 500억원의 자금을 유치해 각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더존다스(대표이사 김용우)는 지난 7월 8일 HSBC Private Equity 와 500억원의 BW 인수계약을 체결했으며 18일 인수 대금 전액 입금됐다고 밝혔다.

더존 다스가 발행한 BW는 무보증무담보 기명식사모사채, 신주인수권증권은 분리형 무기명식이며 표면금리 연8%, 2013년 만기, 행사 가격은 주당 30,000원(액면가 500원)이다.

더존다스는 더존비즈온(012510)과 더존디지털웨어(045380)의 2개 상장사를 포함해 국내외 12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는 더존IT그룹의 모기업이다.

이 회사는 ERP개발 및 컨설팅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ERP 전문기업이며, 유치한 자금은 더존디지털산업단지 조성과 U-Billing 수납처 확대, 더존IT그룹의 성장동력 강화사업, 세무사들과의 합작법인 설립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존다스는 더존디지털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이미 춘천 강촌면 일원에 약 14만m²의 부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지난 1월 춘천시에 산업단지지정 승인신청을 했고 완공되는 2009년 말에는 더존 전 계열사가 이전할 계획이다.

더존 관계자에 따르면 “자금유치와 관련한 실사 과정에서 더존의 신사업인 U-Billing, XBRL, 보안솔루션사업 등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히고 “ERP, MIS 사업의 탄탄한 사업기반과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 자본시장의 한파 속에서도 외자 유치를 성공시킨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자금유치로 인해 더존다스 뿐 아니라 더존비즈온, 더존디지털웨어 등 더존 계열사들의 성장동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더존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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