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N6

KTF가 ‘2007 LACP 비전 어워드 통신산업 분야에서 대상인 플래티넘상을 수상했다.

KTF(대표 조영주)는 국제 연차보고서 경연대회인 ‘2007 LACP 비전 어워드(2007 LACP Vision Awards)’ 통신산업 분야에서 대상인 플래티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연차보고서(Annual Report)는 기업의 영업과 재무활동의 성과를 정리한 보고서로 보통 회계기간인 1년을 기준으로 작성한다.

LACP는 지난 2001년 미국에 설립된 마케팅 및 PR 조사 기관으로, 매년 포춘 1000대 기업과 포브스 2000대 기업들이 참여하는 연차보고서 경연대회(Annual report competition)를 개최하고 있다.

KTF는 자사 연차보고서가 전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한 100대 순위에서 13위에 올라 한국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KTF는 지난 2003년 연차보고서가 처음으로 100위권 안에 들어간 이후 5년 동안 꾸준히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KTF는 LACP측이 공개한 채점표를 통해 100점 만점에 98점을 획득했으며, 총 8개 항목 중 보고서 구성, 정보전달의 명확성, 정보 접근성 등 6개 항목은 만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화준 KTF 재무관리부문장(전무)은 “이번 연차보고서를 통해 2007년 시작한 3세대(3G) 서비스인 ‘쇼(SHOW)’의 성과 및 전략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회사의 재무정보와 경영전략을 투명하고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07 LACP 연차보고서 경쟁에서는 KTF를 포함해 한전(31위), 현대중공업(49위), 현대건설(74위), 하이닉스 반도체(92위) 등 총 5개 국내업체가 100위권에 들었다. 부산/김종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