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조명·본사건물 로고 조명 12시 이후 소등
10일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자가차량 3부제를 홀짝제 변경, 냉방온도를 26도에서 27도로 높이는 한편 사무실 조명과 제철소 전역의 가로등도 격등제로 운영한다.
이는 정부의 고유가 위기 극복 대안으로 마련한 공공기관 차량 홀짝제 시행에 따른 것.
포항제철소는 또 포항 야경에 한 몫을 해온 제철소 환경감시센터 타워와 발전설비 굴뚝의 경관조명, 본사건물 전면의 ‘POSCO'로고도 밤 12시에는 소등한다.
아울러 주택단지내 470여개에 이르는 가로등도 격등제로 바꾸고 점등시간도 일출 이전에 밤 12시까지로 제한된다.
축구장,풋살구장,테니스코트 등 체육시설의 야간 운영시간도 한 시간 단축된다.
뿐만 아니라 서울, 포항, 광양 등지 출장을 가급적 원격 영상회의로 대체하는 등 지속적으로 에너지 절감방안을 발굴해 즉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포항지역 출자사와 외주파트너사 등과 함께 범포스코 차원에서 에너지 절감 화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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