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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원, 소비자피해 방지 위한 민원 시스템 구축
금융원, 소비자피해 방지 위한 민원 시스템 구축
  • 안호원
  • 승인 2013.07.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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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유형 단계별로 매주 전문가가 분석. 평가 신속처리

빠르면 오는 8월부터 금융감독원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금융시장 리스크 및 민원 사전인지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가동 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이하 금융원)은 금융시장의 안정을 해치거나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리스크를 조기에 파악하고 적시에 대응 할 수 있는 금융시장 리스크 사전인지시스템을 구축하고. 또 민원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해 소비자 피해의 확산을 방지하는 민원 사전 인지 시스템도 마련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시장 리스크 사전인지시스템은 금융감독원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금융 감독 정보를 종합하여 금융시장의 사소한 리스크도 사전에 파악 선제적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감시 체계다.또 민원 사전인지시스템은 대규모 소비자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민원 유형을 조기에 파악, 소비자피해의 확산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금융원은 이 시스템을 통해 각 부서별로 취득하여 보유하고 있는 금융감독. 검사 및 소비자보호에 관한 각종 자료와 정보를 감독 총괄국이 공유토록 하여 관련 된 리스크 요인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원은 지난 5월 감독총괄국 내에 모니터링 전담조직(금융경영개선팀)을 설치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민원 사전인지시스템을 구축, 민원이 접수되는 단계에서 곧바로 267개 세부민원유형별로 구분해 민원처리전문가가 민원 접수단계부터 매주 철저히 분석. 평가하여 소비자피해가 우려되는 새로운 민원 유형을 단계별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금융원은 이 시스템을 통해 그동안 분산 관리되면서 사장되거나 활용도가 낮았던 금융 감독 정보를 한층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민원처리과정의 첫 단계인 접수단계에서 곧바로 소비자피해 유발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제고 하고 단계별로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소비자피해 규모와 처리비용 등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원은 현재 금융시장 리스크 사전인지시스템과 민원사전인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험 가동 중에 있으며 시험가동 기간 중 나타나는 문제점과 미비점을 보완하여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금융원은 오는 10월 금융상품 심사 관리시스템의 도입을 완료하고 금융감독정보의 공유 및 활용 수준을 한층 제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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