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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 알고보면 원산지 허위 일수도...
골프채 알고보면 원산지 허위 일수도...
  • jcy
  • 승인 2008.05.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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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원산지표시 질의회신 사례집’ 발간
   
 
 
골프채를 살 때는 원산지 확인을 꼭 해야한다.

원산지가 'MADE IN CHINA'로 표기된 골프채를 동전으로 살짝 긁어내면 'MADE IN JAPAN'으로 써 있는 경우가 세관을 통해 발견됐기 때문.

관세청에 따르면 중국산 골프채는 관세를 포함해 20만원 수준이지만 이것을 일본산으로 둔갑해 판매할 경우 10배 이상인 수백만에 팔아 그 차액을 챙길 수 있다.

관세청은 20일 이러한 원산지 부적정표시로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사례를 모아 ‘원산지표시 질의회신 사례집’을 발간했다.

최근 FTA체결 확대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 국제무역환경이 복잡 다양해지면서 소비자 건강을 저해하는 먹거리, 의약품 등을 소비자가 선호하는 원산지로 둔갑해 허위 또는 오인표시로 세관의 원산지표시업무 집행곤란과 소비자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관세청은 이에 따라 원산지표시 확인업무에 대한 빠른 이해와 정확한 집행을 통해 소비자 피해방지와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고자 1991년 원산지표시제도 시행 이후부터 최근까지 질의회신 사례(총 255건)을 표시방법·표시판정·지시사항으로 알기 쉽게 분류해 책자를 발간했다.

관세청은 소비자와 수입자·판매자가 쉽게 원산지표시방법과 식별방법을 알 수 있도록 관세청 홈페이지에서도 이러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수입물품에 대한 정확한 원산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 부적정사례 사진전시회’를 전국세관과 전국 주요철도역에서 열고 소비자 보호와 공정거래 질서확립에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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