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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취득세 감면조치 악재로 맥빠진 부동산 시장
비수기. 취득세 감면조치 악재로 맥빠진 부동산 시장
  • 안호원
  • 승인 2013.07.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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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매매가격 평균 0.18 % 하락 세

정부의 잇단 부동산 정상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 업계가 찌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심한 몸서리를 치고 있다. 올 초 ‘새 정부 출범’ 과 ‘4.1부동산 대책’ 발표 등으로 다소 반등 기미를 보이던 부동산시장이 6월에 들어서면서 계절적 비수기와 취득세 감면조치 종료 등의 악재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 감정원(원장 권 진봉)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18% 하락한데 비해 전세가격은 1.7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수기의 시작으로 들어가는 6월의 마지막 주는 전국 아파트값이 –0.05%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0.11%, 경기도 -0.03%, 인천시 -0.01%, 강원권 -0.01%, 충청권 0.02%, 전라권 -0.03%, 경상권 0.01%, 세종 시 0.00% 등으로 대부분의 지역들의 집값이 하락했다.

<수도권>
서울시에서는 구로구 0.09%, 영등포구 0.08%, 강남구 0.06%, 용산구 0.04%, 노원구 0.03%, 양천구 0.01%, 서대문구 0.01% 등이 소폭 상승했다. 이어 관악구 0.00%, 동작구 0.00%, 종로구 0.00%, 중랑구 0.00% 등은 보합이었다. 중구 -0.53%, 도봉구 -0.21%, 금천구 -0.20%, 송파구 -0.14%, 강북구 -0.08%, 동대문구 -0.07%, 강동구 -0.06%, 서초구 -0.06%, 성북구 -0.04%, 광진구 -0.03%, 강서구 -0.02%, 은평구 -0.02%, 마포구 -0.01%, 성동구 -0.01% 등은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도 영등포구 0.25%, 용산구 0.07%, 서초구 0.02% 상승한 반면, 송파구 -1.14%, 강동구 -1.04%, 구로구 -0.92%, 강남구 -0.50% 등의 순이었다.

서울시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이처럼 저조한 것은 비수기 시장에 접어들면서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 등으로 거래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입장이다. 경기도에서는 김포시 0.16%, 부천시 0.16%, 광주시 0.09%, 구리시 0.07%, 양주 시 0.04%, 의정부시 0.01% 등의 집값이 상승했다.

이어 가평군 0.00%, 과천시 0.00%, 광명시 0.00%, 동두천시 0.00%, 수원시 0.00%, 시흥시 0.00%, 안성시 0.00%, 안양시 0.00%, 양평군 0.00%, 여주군 0.00%, 연천 시 0.00%, 오산시 0.00%, 의왕시 0.00%, 이천시 0.00%, 평택시 0.00%, 포천 시 0.00% 등은 집값에 변동이 없었다.

한편, 군포시 -0.46%, 하남시 -0.29%, 고양시 –0.15%, 화성 시 -0.12%, 남양주시 -0.12%, 파주시 -0.07%, 성남시 -0.04%, 안산시 -0.03%, 용인시 –0.03%, 포천 시 -0.02% 등은 집값이 떨어졌다. 인천시에서는 계양구 0.02%로 올랐고, 연수구 0.00%, 부평구 0.00%, 남동구 0.00%, 강화군 0.00%, 서구 -0.03%, 남구 -0.04%, 중구 -0.06% 등은 하락했다. 1기 신도시는 중동 0.56%, 평촌 0.00%, 분당 -0.01%, 산본 -0.24%, 일산 –0.52% 등으로 하락 했다.

<5대 광역시 / 도 지역>
광역시 시장도 큰 변화가 없었다. 대전시 0.03%, 울산시 0.02%, 대구시 0.02%, 광주시 0.00%, 부산시 0.00%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대전시에서 동구 0.08%, 서구 0.07%, 대덕구 0.00%, 유성구 0.00%, 중구 0.00% 등의 순이었다. 대구시에서는 북구 0.11%, 수성구 0.015, 남구 0.00%, 달서구 0.00%, 달성군 0.00%, 동구 0.00%, 서구 0.005, 중구 0.00% 등을 기록했다. 울산시는 남구가 0.08%로 홀로 상승했고, 동구 0.00%, 북구 0.00%, 울주군 0.00%, 중구 0.00% 등은 보합이었다.

부산시에서는 수영구 0.01%, 강서구 0.01%, 금정구 0.01% 등이 소폭 올랐고, 기장군 0.005, 남구 0.00%, 동구 0.00%, 동래구 0.00%, 부산진구 0.00%, 북구 0.00%, 사상구 0.00%, 사하구 0.00%, 서구 0.00%, 연제구 0.00%, 영도구 0.00%, 중구 0.00%, 해운대구 0.00% 등은 보합이었다.

이밖에 광주시에서는 광산구 0.00%, 남구 0.00%, 동구 0.00%, 북구 0.00%, 서구 0.00% 등은 보합이었다. 도지역도 대부분 보합에 머물렀다. 충청북도 0.01%, 경상북도 0.01% 등은 상승한 반면, 경상남도 0.00%, 전라남도 0.00%,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0%, 강원도 -0.01%, 전라북도 -0.07%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충청북도 충주시가 0.05%, 경상북도 포항시 0.03%, 구미시 0.01% 등이 올랐고, 전라북도 익산시 -0.44%, 강원도 춘천시 -0.03% 등은 집값 떨어졌다. 이밖에 대부분의 지역들은 집값에 변동이 없었다.

올 상반기 전국 주택의 평균 매매가격은 2억 3015만원, 전세가격은 1억3163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국 주택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60.3%로 전 달보다 0.1%포인트 상승 했다.
수도권이 58.4%, 지방이 62,1%를 각각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0. 아파트 66.7% 0. 연립주택 62.2% 0. 단독주택 42.7% 등으로 조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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