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세리사회 도시마지부 임원 종로서 방문
전자세정 납세자보호담당관제도 벤치마킹
전자세정 납세자보호담당관제도 벤치마킹
▲ 진우범 종로세무서장(가운데)과 송춘달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김상철 부회장(왼쪽), 황선의 종로세무서 협의회장(오른쪽)은 종로세무서를 방문한 동경세리사회 도시마지부 임원 20여명을 뜨겁게 환영하고 '선진국세행정'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
종로세무사협의회(회장 황선의)와 ‘우호협정’을 맺고 있는 동경세리사회 도시마지부(지부장 곤도 타다노리)임원일행은 4일 오전 10시30분 종로세무서를 들려 진우범 종로세무서장과 황선의 종로세무사협의회 회장이 세무서 소회의실에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진우범 서장은 환영인사말을 통해 “도시마에는 현재 다나카, 나까소네 전 수상 두 분을 비롯 일본의 상류층 인사들이 많이살고, 특히 부자들이 많이 사는 아름다운 도시로 알고 있다”며 “답례 차 한번 방문하게 되면 좋은 음식점에서 유명한 복요리를 먹고 싶다”고 하자 곤도 지부장이 말을 받아 “도시마는 부자도시는 아니지만 역사가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고도(古都)임에는 틀림없다”며 “부자가 아니더라도 복
요리 대접정도는 할 수 있다”고 응수, 좌중은 한바탕 웃음꽃이 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선진세무행정 벤치마킹을 위한 질문과 답변에서는 시행10년이 넘은 납세자보호담당관제도에 있어서 납세자의 의식변화와 구체적인 직무내용을 물었다. 또 ‘전자세정’은 시행 초 국민들에게 어떻게 홍보했으며, 세무사회는 어떻게 보급을 촉진했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 밖에 한국에서는 전자신고를 함으로써 얻는 이득은 무엇이며, 컴퓨터 활용능력이 부족한 고령 세무사 및 납세자는 어떻게 대응하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날 환영행사에는 조용근 한국세무사회장과 송춘달 서울지방 세무사회장, 김상철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오찬자리에서 황선의 종로세무사회장은 “환영회자리를 마련한 진우범 종로세무서장에게 먼저 감사를 드린다”고 밝힌 뒤 “더욱 자리를 빛내주신 조용근 회장 등 한국세무사회 간부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계기로 동경세리사회 도시마지부와 종로세무사회의 돈독한 우정이 더욱 발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로세무사회와 동경세리사회 도시마지부는 지난 2000년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방문을 해오며 우정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조용근 한국세무사회 회장, 진우범 종로세무서장, 황선의 종로세무사 협의회 회장등은 선진국세행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4일 종로세무서를 방문한 곤도 타다노리 동경세리사회 도시마 지부장 등 임원 20여명과 기념촬영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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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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