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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이 학원사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장안내 및 세무상담을 실시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세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지방국세청(청장 김기주)은 근거과세의 근간이 되는 기장확대업무를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현금수입업종인 학원사업자에 대한 기장안내 및 세무상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광주청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 광주시 구동 소재 시민회관에서는 ‘광주광역시학원연합회’ 회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서 광주청은 관내 학원사업자들이 대부분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개별적인 기장상담을 병행해 실시했으며,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는 세무상담을 통해 세정홍보는 물론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실천했다.

광주청은 또 지방청 및 일선세무서별로 지역단위 학원연합회 연수교육과 연계해 학원사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소득세법 지식을 충분히 갖춘 직원을 기장지도팀장으로 선발해 지도를 전담하게 함으로써 사업자단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후견인으로 양성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시스템도 도입했다.

광주청 개인납세2과 유희춘 과장은 “학원사업자 교육을 통해 간편장부 작성요령, 신설된 사업용계좌제도 및 양도소득 실거래가과세 전면시행과 관련된 일반세무지식, 최근 달라진 세법을 알려주는 등 납세자에게 도움이 되는 국세행정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과장은 또 "이같은 교육 및 상담을 2006년 3월부터 광주, 전남, 전북지역 등 권역별로 실시해 지난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시 기장신고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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