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21:05 (일)
"권위적 사고, 묵은 관행 과감히 버리자"
"권위적 사고, 묵은 관행 과감히 버리자"
  • jcy
  • 승인 2008.04.02 0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병익 부산청장, "유관기관 유기적 공조" 강조
   
 
 
"섬기는 세정을 위해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지역 경제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세정 운영에 반영하겠습니다."

허 병대 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이 곳 부산은 우리나라 제2의 도시로 유라시아(Eurasia Gateway)이며 동북아 물류허브 중심인 중요한 곳에 지방국세청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개인적인 영예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1일 제 49대 부산지방국세청장에 새로 취임한 허병대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산지방국세청이 관할하는 부산·울산·경남의 동남경제권은 우리나라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곳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기계적이고 냉혹한 세정으로 기업에 부담을 주는 것이 아니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세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별, 업종별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사업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적극 찾아내 개선하겠다"며 "기업이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친기업적 세정 환경’을 조성하게다“고 말했다.

또 “성실한 향토기업이나 모범기업에 대해서는 조사행정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세무 간섭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세정 지원을 강화하겠다" 약속했다.

허 청장은 "제조·수출 등 생산적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명백한 세금 탈루 사실이 드러나지 않는 한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세무조사를 실시하더라도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세무조사가 오히려 경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특히 "국민이 요구하는 바를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세정에 반영하는 `섬기는 세정'을 펼치겠다"며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국세청을 만들기 위해 권위적 사고와 묵은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수준 높은 윤리의식 변화와 혁신,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저극적인 공헌활동을 통해 납세자의 자발적 협력으로 신뢰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허 청장은 특히 "발로 뛰는 세정으로 현장의 목소리도 적극 듣는 한편 각종 지역경제 현안 해결을 위해 부산시 등 지역경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지역경제의 애로를 함께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지방국세청의 역점 추진사항으로는 "지역경제 활력회복을 위한 세정지원 확대 등 친기업적 세정환경을 조성해 고객섬김의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낮은 자세로 국민의 요구사항을 겸허하게 경청, 고객 중심의 창조적 혁신으로 국세행정에 대한 신뢰기반을 튼튼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