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규 중부청장, “혁신 창의 아이디어 실행”
조 중부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쫓는 '섬기는 국세행정구현'에 전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부청 혁신목표를 강조했으며, 성공적인 목표실천을 위해 청장으로서 최대한의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청장은 또 “중부청은 지리적 특성 때문에 대규모개발사업 등 상시적인 부동산 투기위험과 납세인원의 증가에 따른 세원관리 어려움 등 세정여건이 낙관적이지 않다”고 전제하고 “비록 이런 환경이지만 국민들은 우리에게 한 차원 높은 품질의 납세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이와관련, 이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당면과제를 발굴해 차질 없이 시행하는 등 국민신뢰를 확보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자신부터 최대한 몸을 낮추어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진력하는 등 ‘섬기는 리더십의 새로운 모델을 직접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납세자의 소리를 겸허하게 경청하고 낮은 자세로 섬김으로써, 그들이 감동을 받고 마음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도 당부했다.
조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예민한 사안인 세무조사 운영방식의 쇄신 분위기를 전했다.
조 청장은 “세무조사 과정에서 불필요한 절차는 대폭 간소화하고 기간연장 오남용 및 출장조사를 최대한 줄일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세금추징보다는 세무컨설팅을 위주로 조사행정을 전환하는 동시에 간편조사를 대폭 늘려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조 청장은 특히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이를 실행하는 끊임없는 실천의지를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대해 조 청장은 “평소 잘 다니지 않던 길에서 산삼을 캐듯 전례답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생각이 없으면 해답도 없듯이 탐구하지 않으면 아이디어도 없다”며 창의적 업무혁신을 통한 조직문화 바꾸기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조 청장은 특히 “관서장 책임하에 현장중심 위주의 직무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제하고 “경력직원이 후배직원을 지도하는 멘토(Mentor)제를 더욱 활성화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중부청장은 취임사 마지막에 중용(中庸)의 시편 한 구절인 ‘인일능지(人日能之)면 기백지(己百之)하고, 인십능지(人十能之)면 기천지(己千之)’라는 내용을 직원들에게 소개하면서 중부청의 미래와 개인의 발전을 위해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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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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