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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신약개발에 사재 30억 기부
자사 신약개발에 사재 30억 기부
  • jcy
  • 승인 2008.04.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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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정도언회장,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 개발
   
 
 
정도언(60·사진) 일양약품 회장은 글로벌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개발을 위해 사재 30억원을 회사에 기부했다.

제약업계에서 연구개발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오너가 투자 형식으로 사재를 출연한 적은 있지만 현금 기부는 이례적인 일.

정도언 회장은 일양약품 창업주 정형식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중앙대 약대를 졸업, 1974년 일양약품에 입사했다.

정 회장의 기부금은 항궤양 신약 ‘일라프라졸’,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 ‘IY-5511’,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 연구에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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