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철· 이창규씨 경선구도로 확정
서울지역 세무사계에 따르면 금년도 서울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는 차기 회장 후보로 김상철 현 서울세무사회 부회장(사진 좌)과 이창규 세무사(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사진 우)의 경선으로 압축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는데 그동안 자천 타천의 회장 출마 예상자들은 회원들의 여론을 탐색해 본 결과 승산이 없다고 스스로 판단, 초지를 굽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상철 부회장은 지난 4년간 송춘달 현 서울회장과 호흡을 맞춰가며 회무를 수행해 오는 동안 향후 서울회의 발전적 방향모색을 위한 업무추진 면에서도 능력을 보여 줬다는 평이며 특히 JC(한국청년회의소) 서울 회장을 역임함으로서 조직 관리에도 남다른 수완을 겸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창규 전 부회장(본회) 역시도 오랜 회직 경험으로 주변의 높은 인지도가 상당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특유의 친화력으로 세정가 안팎으로 두터운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서울회장 선거에서는 현 송춘달 회장과의 경선에서 아깝게 패한바 있다.
한편 회장 후보들은 오는 3월 27일부터 회장 후보 예비등록을 하게 되며 총회 1개월 전인 4월 7일 (6일은 일요일) 본 등록을 마쳐야 한다. 후보등록에 따른 공탁금은 회장이 1천만 원, 러닝메이트 부회장 2인이 각각 500만원이며 선거결과 총투표수의 15% 미만의 득표율을 기록할 경우 공탁금은 돌려받을 수 없으며 한국세무사회로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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