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간사 송영길입니다.
지난 17년간 조세정책과 관련하여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주어 정부는 물론 기업·가계등 경제주체들에 있어 조세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국세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회에서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400여개 정부부처의 국정감사를 실시하였습니다. 20여일동안 행정부를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지 않지만, 밤을 새워가며 국정감사를 준비하는 여러 의원들을 보며 국회가 많이 달라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재정경제위원회 간사로써 다른 의원들이 빛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야당의 부당한 정치공세와 잘못된 수치와 사실에 기초한 공격을 방어하면서 정부당국의 제반문제점을 책임있는 대안을 가지고 지적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제는 대한민국의 생존방향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과 함께 대통령과 정치권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봅니다.
끝으로 지금까지 계속 올곧게 성장해온 한국국세신문의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도 조세전문언론의 1등자리를 굳건이 지키기 위해 지금까지처럼 정부의 조세정책 및 국세행정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과 개선책을 제시하여 우리나라 조세제도 발전에 기여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한국국세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축하드리며 앞날에 행운과 번영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송영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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