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별 말 없어 따뜻한 세정인줄 알았다..."
그동안 별 탈없이(?) 편하게 장사해 오던 갈빗집은 세무서 입회조사 요원들이 점심, 저녁시간 붙박이로 붙어있자 난감함을 넘어 얼굴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그동안 사각지대에 가려 있던 어떤 업계는 협회에서 이번에 국세청 조사를 받고 있는 회원들 파악에 여넘이 없을 정도로 혼비백산했습니다.
이들은 한결같이 “왜 갑자기 국세청이 이렇게 나오냐”며 안절부절했습니다. 이번에 집중적인 세무관리를 받고 있는 한 업계는 “국세청이 그동안 ‘따뜻한 세정’ 한다고 하면서 별 말이 없길래 우리는 거기에 포함된 줄 알았다”고 볼멘소리를 하면서 “그게 아니냐?”고 되물었습니다.
바야흐로 ‘따뜻함’과 ‘엄정’의 사이에서 소위 냉·온탕을 경험하는 납세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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