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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경총 회장 사의 표명
이희범 경총 회장 사의 표명
  • 日刊 NTN
  • 승인 2014.01.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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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6일 회장단 회의에서 회장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 회장은 올해 사업 계획을 논의하는 이날 회의에서 경총 회장단의 적극적인 만류에도 다음 달 27일 총회에서 회장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경총 관계자가 전했다.

2010년 9월 취임한 이 회장은 2012년 2월 총회에서 2년 임기로 재선임됐다. 잔여 임기를 모두 채운 시점을 택해 사의를 표명한 셈이다.

재계 안팎에선 이 회장은 작년 11월 LG상사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되면서 경총 회장직을 한 번 더 연임하기는 어려울 거라는 관측이 많았다.

실제로 이날 회의에서 이 회장은 "기업(LG상사 부회장) 업무에 전념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음을 이해해 달라"며 사의 표명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총은 조만간 회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차기 회장 선임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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