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경쟁률 13.7:1…동양사태 관련 투자위험 중점교육
겨울방학기간 일선 교사를 대상으로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교사금융연수’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금감원은 초·중·고교 교사의 금융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07년 이후 지속하고 있는 ‘교사금융연수’의 올 겨울방학 신청자가 1094명에 달해 13.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12년 여름방학의 4.2:1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며, 금감원은 미래 금융주역인 청소년에 대한 조기 금융교육 필요성이 커지면서 최근 관심도가 높아진 것이라 평가했다.
금번 연수는 이번 달 6일부터 전국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금융전반에 대한 교육 및 작년 동양사태 관련 고위험상품(CP, 회사채)에 대한 투자위험을 중점 교육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수를 수료한 교사에게는 시·도교육청이 인정하는 연수학점(2학점)이 부여되며, 연수비용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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