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5일 4월 15일자로 2024년 상반기 서기관 승진자 2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는 특별승진자 5명이 포함돼 있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와 관련, ▲본청 승진인원 확대 ▲여성공무원 역대 최다 승진 ▲7·9급 공채 승진 확대 ▲교육원 승진자 배출 ▲지방청 장기 재직자 발탁이 인사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본청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지방청 및 세무서 내 역량이 검증된 우수 자원의 본청 근무유인을 높이기 위해 최근 5년 내 본청 승진인원을 가장 많이 발탁했다.

2022년 상반기 12명, 하반기 11명, 2023년 상반기 12명, 하반기 10명에서 2024년 상반기 16명이다.

또 여성공무원 증가 등 인력 구조 변화에 발맞춰 유능한 여성인력을 적극 발탁함으로써 역대 최다 인원(6명)이 승진했다.

2021년 상반기 5명, 2022년 상반기 2명, 2023년 상반기 1명, 하반기 4명, 2024년 상반기 6명이다.

아울러 7·9급 공채 인력을 최근 10년 내 최다 승진 임용(11명)하는 한편, 9급 공채 승진(1명)을 지속 추진해 임용구분별 균형 있는 관리자 양성을 도모했다.

7·9급 공채는 2022년 상반기 3명, 하반기 4명, 2023년 상반기 4명, 하반기 4명에 이어 2024년 상반기 11명이 승진했는데, 9급 공채의 경우 2022년 상반기 1명(우연희), 2023년 상반기 1명(송진호), 2024년 상반기 1명(박재원)이 승진했다.

이밖에 교육원에서 ’22년 하반기 이후 1년 5개월여 만에 승진자를 배출해 역량있고 창의적인 국세공무원 양성에 힘찬 동력을 확보했고,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청 장기 재직자를 발탁함으로써 장기 재직자의 적극적인 업무동기를 부여했다.

교육원 교수과 손병양과 박순주(서울청 조사2-조사관리, 7년 3개월), 고주석(서울청 과학조사, 6년 3개월)이 대상자들이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

☞본청(14명)

▲혁신정책담당관실 김현승 ▲기획재정담당관실 최재명 ▲감사담당관실 육규한 ▲감찰담당관실 최승일 ▲심사1담당관실 전강식 ▲국제협력담당관실 구자은 ▲상호합의담당관실 최수빈 ▲법규과 방선아 ▲소득세과 안경민 ▲법인세과 임경수 ▲공익중소법인지원팀 김지연 ▲부동산납세과 박재신 ▲국제조사과 김일도 ▲세원정보과 서철호 ▲학자금상환과 진우형

☞서울청(5명)

▲과학조사담당관실 고주석 ▲조사1국 조사2과 이병주 ▲조사1국 조사3과 이범석 ▲조사2국 조사관리과 박순주 ▲조사3국 조사관리과 박재원

☞중부청(3명)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정성우 ▲징세과 이승규 ▲조사2국 조사관리과 최찬민

☞부산청(2명)

▲조사1국 조사관리과 이동규 ▲조사2국 조사관리과 성병규

☞인천청(1명)

▲법인세과장 우철윤

☞대전청(1명)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왕성국

☞국세공무원교육원(1명)

▲교수과 손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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