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31일 기준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의 재산이 총 9억3551만원으로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대비 2265만원 증가한 수치다.

또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전년비 7123만원 늘어난 10억2707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2024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을 공개했다.

재산공개는 등록일(임명일)기준 자료를 정리해 매달 공개하는 '수시공개'와 매년 3월 연 1회 정기재산변동(12월31일 기준)을 공개하는 '정기공개' 등 2가지가 있다.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신고한 재산은 총 9억3551만원이다. 본인 명의 경기 안양시 소재 아파트와 모친 명의 잔남 순천시 소재 단독주택 등 4억7380만원 규모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또 본인 명의 자동차 2대와 본인‧배우자‧모친‧차남의 예금 4억328만원이 있으며, 채권액 1억원, 채무액 5316만원이다. 

양 청장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장남과 삼남에 대한 재산공개를 거부했다.

한편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총 10억2707만원을 신고했다. 4653만원 규모의 본인 명의 토지와 본인 명의 경기 하남시 소재 아파트 전세권과 세종시 소재 아파트 등 총 12억350만원 규모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이밖에 배우자 명의 자동차 2대와 본인‧배우자‧장남‧차남의 예금 1억6240만원, 채무액은 4억4840만원이 있다. 

운 청장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모친에 대한 재산공개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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