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증금 환불 편의성 향상...더 많은 소비자 1회용 컵 사용 자제·환경보호 기여 기대
- “앞으로도 환경보호 위해 디지털금융 활용한 지속적인 ESG 경영 실천할 계획”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이 1회용 컵 사용 감축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 다회용 컵 보증금을 쉽고 편리하게 돌려받을 수 있는 기능을 신설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8월 18일 SK텔레콤㈜·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들 회사는 다회용 컵 및 무인 반납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70개 다회용컵 무인 반납기가 설치됐고 하나은행의 이번 보증금 반환 서비스는 약 150여 개 무인 반납기부터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커피전문점 등에서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한 손님은 무인 반납기에 다회용 컵을 반납 시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활용해 보증금(1개당 1천원)을 즉시 돌려받을 수 있다. ‘하나원큐’에서 계좌를 선택하고 ‘컵 반납 바코드’를 생성해 읽혀주기만 하면 별도의 포인트 전환 절차 없이 하나은행 계좌로 보증금이 입금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기능을 통해 ▲보증금 환불 편의성 향상 ▲보증금 즉시 입금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 기여 등 편의성과 공익성을 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이 ‘하나원큐’를 통해 더 쉽게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게 되면서 더 많은 소비자가 1회용 컵 사용을 자제하고 다회용 컵 사용을 늘려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활용한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다회용 컵을 보다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도록 디지털금융 환경을 제공코자 했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를 위해 디지털금융을 활용한 지속적인 ESG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