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대한민국 공무원상' 후보자 7명 공개검증...27일까지 의견 접수
지능적 역외탈세 및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에 대해 국제거래 조사분야 성과를 극대화하고 조세불복에 적극대응해 세입 예산의 안정적 조달에 기여한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김정미 팀장이 제10회 대한민국공무원상 후보자로 선정됐다.
또 제약회사의 리베이트를 근절하고, 특수관계법인에 부당하게 이익을 분여함으로써 조세평등주의를 위반한 행위를 차단해 국민생활 향상과 공정 과세에 기여한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고영욱 조사관도 뽑혔다.
국세청은 지난 13일 "공직 생활 전반에 걸쳐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봉사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공직 사회에 귀감이 된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추천 후보자 7명을 사전공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지방국세청 소속이 4명으로 가장 많고, 중부지방국세청 2명, 부산지방국세청 1명 등 총 7명이다.
서울청의 경우 조사1국 유지민 팀장과 조사4국 이방원 팀장, 국제거래조사국 김정미 팀장, 송무국 문진혁 팀장 등 4명이다.
또 중부청은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이연화 조사관과 조사3국 고영욱 조사관, 부산청은 조사1국 김평섭 조사관이 대상자다.
국세청은 사전공개한 후보자에 대한 의견을 이달 27일까지 이메일(mynts7777@nts.go.kr)이나 팩스(050-3116-2566)로 받는다.
허위 비방성 제보를 방지하기 위해 의견을 제출하는 사람은 본인의 이름과 생년월일,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국세청은 27일까지 접수된 의견의 진위여부를 확인한 후 공적심의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다음은 '대한민국공무원상' 후보자 명단과 주요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