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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 ‘5월의 으뜸이’에 차승중 주무관 선정
서울본부세관, ‘5월의 으뜸이’에 차승중 주무관 선정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4.06.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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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출통제’ 품목인 정밀공작기계를 불법 수출한 업체 적발 공로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석문)은 4일 청사 대강당에서 차승중 주무관을 2024년 ‘5월의 으뜸이’로 선정·시상했다.

차승중 주무관은 러시아 수출통제 품목인 정밀공작기계 69세트(73억 원)를 정부의 허가 없이 러시아로 불법 수출하거나 튀르키예를 통해 우회 수출한 업체를 적발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5월 업무 분야별 으뜸이’도 선정해 함께 시상했다.

통관분야 으뜸이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의 임대차 계약 및 특허 관련 민원을 적극 해결해 여행객의 편의 증진에 기여한 김현영 주무관이 선정됐다.

조사분야 으뜸이에는 원산지를 국산으로 속이거나 수입가격을 조작해 공공기관에 부정 납품한 업체(2개사)를 적발한 편도훈 주무관이 선정됐다.

적극행정분야 으뜸이에는 면세점 전산오류로 수출신고가 누락된 국산품의 사후신고를 허용하고 수출실적(673억 원)으로 인정한 신현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심사분야 으뜸이에는 유효기간이 지난 수입신고필증을 환급에 사용 과다 환급신청한 업체 등을 적발하고 77억 원을 추징한 신지애 주무관과,본·지사간 특수관계자 거래에서 수입가격이 물품원가보다 낮은 사실을 입증하고 자진납부(17억 원)를 유도한 박기라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는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석문 서울본부세관 세관장(왼쪽에서 네번째) 5월의 으뜸이 시상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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