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2일 장 마감 기준, 코스피·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LG화학·두산중공업·SK하이닉스·LG생활건강·위메이드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종목 중에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LG화학·두산중공업·SK하이닉스·LG생활건강·삼성SDI 순이었고 LG화학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284억1900만원으로 이 중 가장 컸다.

LG화학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284억19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21.74%였고 주가는 전일 대비 1.49% 오른 81만80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9월 내 70만 원대 머물던 주가는 10월 중순을 지나며 80만 원 선으로 올라섰다. 기관이 4 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수하며 5만8000주 이상 주식을 사들였고 22일 장 마감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각 1만2000주·2만 주 이상 주식을 순매수하고 개인이 3만3000주 이상 순매도하며 거래가 끝났다. 한편, 이날 LG화학은 제 1차 ESG위원회를 개최해 차국헌 사외이사를 ESG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바이오 소재·RECYCLE(재활용)·탄소저감 등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분야에 선제적 투자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날 또 과거 LG생명과학과 합병 당시 취득한 자기주식 중 교환사채 교환 후 남은 주식 90억원 가량을 처분하기로 결정 했다고 공시했다.

두산중공업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74억83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6.86%였고 주가는 전일 대비 2.16% 내린 2만26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주가는 장 중 2만35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기관이 8 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340만 주 이상 주식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3 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262만 주 이상 주식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장 종료 기준 기관과 개인이 각 54만5000주·40만 주 이상 주식을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99만6000주 이상 주식을 순매도해며 거래가 끝났다.

SK하이닉스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47억31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7.70%였고 주가는 전일 대비 2.28% 상승한 9만85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주가는 장 중 9만92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유지하지 못하고 9만8000원 대에 주식 거래가 마감됐다. 22일 장 마감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각 36만1000주·10만2000주 이상 주식을 순매수하고 개인은 44만 주 이상 주식을 순매도하며 거래가 끝났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오는 26일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증권업계에서는 3분기 매출을 12조2000억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생활건강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16억77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23.69%를 차지했고 주가는 전일 대비 1.59% 하락한 136만5000원에 거래가 끝났다.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고 올해 초 주가가 160만 원대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15% 가량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장 종료 기준 기관과 개인이 각 3200주·5300주 이상 주식을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8700주 이상 주식을 순매도하며 거래가 끝났다. LG생활건강의 올해 3분기 매출실적은 오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삼성SDI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12억72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6.54%였고 주가는 전일 대비 1.94% 상승한 73만70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 날 주가는 장 중 74만원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유지하지 못하고 73만원 대에 주가가 마감됐다. 외국인이 6 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31만6000주 이상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은 반면 7 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30만2000주 이상 주식을 팔았다. 22일 장 마감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각 9만7000주·1900주 이상 주식을 순매수하고 개인이 9만5000주 이상 주식을 순매도하며 거래가 끝났다. 한편, 삼성SDI는 이날 미국 스텔란티스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오는 2025년부터 미국에서 연간 23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과 모듈을 생산할 예정으로 북미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 밝혔다.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위메이드·펄어비스·에코프로·엘앤에프·에코프로비엠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이드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14억25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6.28%였고 주가는 전일 대비 3.47% 하락한 13만65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주가는 장 중 14만66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6 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41만2000주 이상 주식을 팔았고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수하며 4만1000주 이상 주식을 사들였다. 22일 장 종료 기준 기관과 개인이 각 1만2000주·5만 주 이상 주식을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8만7000주 이상 주식을 순매도하며 거래가 종료됐다.

펄어비스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09억22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8.11%였고 주가는 전일 대비 0.46% 내린 10만70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주가는 장 중 10만93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기관이 4 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31만5000주 이상 주식을 사들였고 22일 장 마감 기준 기관과 개인이 각 2만 주·6만6000주 이상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8만7000주 이상 주식을 순매도하며 거래가 끝났다. 펄어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실적을 오는 11월 10일에 발표할 예정이라 밝혔다.

에코프로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94억74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18.38%를 차지했고 주가는 전일 대비 1.59% 내린 9만5900원에 거래가 끝났다. 이틀 연속 하락 마감하던 주가는 이날 상승 마감했고 장 중 9만7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기관이 8 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31만6000주 이상 주식을 팔았고 22일 장 종료 기준 기관과 개인이 각 1만 주·6만 주 이상 주식을 순매도하고 외국인이 7만5000주 이상 순매수하며 거래가 마감됐다.

엘앤에프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93억93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4.09%였고 주가는 전일 대비 1.47% 내린 19만49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주가는 3일 연속 하락 마감한 가운데 기관이 7 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58만3000주 이상 주식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장 종료 기준 기관과 개인이 각 1만2000주·4만1000주 이상 주식을 순매도하고 외국인이 5만6000주 이상 주식을 순매수하며 거래가 끝났다. 한편, 엘앤에프의 이날 장 종료 기준 시가총액은 6조7845억원을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93억7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6.30%였고 주가는 전일 대비 0.41% 오른 41만30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주가는 장 중 41만96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유지하지 못하고 41만3000원대에 거래가 끝났다.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올해 초 종가였던 18만 원대와 견줘 120.61%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장 종료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각 5만8000주·1700주 이상 주식을 순매수하고 개인은 5만9000주 이상 주식을 순매도하며 거래가 종료됐다. 이 날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은 9조527억원을 기록하며 장이 마감됐다.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 비중 상위 종목은 LX홀딩스(49.24%)·롯데칠성(27.91%)·대한유화(26.26%)·LG생활건강(23.69%)·SK바이오팜(23.26%) 순이었고, 대한유화와 LG생활건강을 제외한 3개 종목이 전일 대비 보합 또는 상승 마감 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거래 비중 상위 종목은 비에이치(33.32%)·리노공업(22.63%)·이엔에프테크놀로지(22.34%)·메지온(21.66%)·유비쿼스홀딩스(20.70%)순이었고, 이앤에프테크놀로지와 유비쿼스홀딩스를 제외한 3개 종목의 주가가 전일 대비 하락 마감했다.

22일 장 마감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4532억원으로 전일 대비 995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코스피 종목 중 LG화학의 공매도 거래대금이 전일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예름 기자 yrl@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