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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신비한약초이야기:④구찌뽕나무(刺木)
[건강칼럼]신비한약초이야기:④구찌뽕나무(刺木)
  • 日刊 NTN
  • 승인 2014.05.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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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환순 백약촌장(약초전문가)
구찌뽕나무(刺木)의 학명은 Cudrania tricuspidata로 다른이름은 구지뽕나무, 활뽕나무로 중국에서는 자목 상자 지황으로 불린다. 뽕나무과에 속하며 한국(황해이남)중국,일본 등에 주로 습생한다. 수피는 회갈색으로 벗겨지고 가지에 길이 0.5 ~ 3.5cm의 가지가 변형된 날카로운 가시가 있으며 소지에 털이 있다.

가지에 피목이 발달되어 있고 오래된 수피는 황회색을 띠며 세로로 찢어져 떨어진다. 암나무는 수양버들 처럼 가지가 늘어지는 형이고 숫나무는 하늘을 향해 곧게 자라며 줄기는 단단하여 지팡이로 쓰이기도 한다.

잎은 호생하며 2 ~ 3갈래로 갈라지는 것과 달걀 모양의 것이 있다. 갈라지는 잎은 끝이 둔하고 밑이 둥글다. 달걀 모양의 잎은 끝과 밑이 뾰족하고 길이 6 ∼ 10cm, 폭 3 ∼ 6cm로 표면에 잔털이 있으며 뒷면에는 융모(絨毛 : 길이가 일정하지 않은 털이 서로 엉킨 것)가 있다. 잎자루(엽병)의 길이는 15 ∼ 25mm로 털이 있다.

잎의 모양은 생육장소가 비옥하면 감나무 잎보다 크고 결각도 적으나 바위틈이나 산비탈의 척박지에서 자라는 것은 잎이 작고 결각이 심하며 잎끝이 꼬리처럼 길게 뻗어난다. 특히 잎은 깻잎처럼 타원형이며 솜털이 나 있는 데다, 일반 뽕나무와 달리 나무 줄기에 가시 돋아 있다.또, 잎이나 줄기를 자르면 하얗고 진한 액체가 흘러나온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돌 많고 메마른 땅에서 흔히 무리 지어 자란다. 꽃은 이가화(암수딴그루)로서 5 ~ 6월에 두상(머리)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웅화서(수꽃차례)는 지름이 1cm정도로서 많은 수의 작은 꽃들이 모여 달리며 둥글며 황색이고 짧고 연한 털이 밀포한 길이 10 ~ 12mm의 대가 있다.

자화서(암꽃차례)는 잎겨드랑이에서 나며 지름 1.5cm 정도의 타원 모양이다.
수꽃은 화피조각이 3 ∼ 5개 수술이 4개이며, 암꽃은 화피조각이 4개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열매는 수과이고 길이가 5mm이다. 취과(열매들이 모여 덩어리를 이룸)는 지름이 2 ∼ 3cm로 둥근 모양이고 육질이며 9월에 붉은 색으로 익는다.

열매는 일반 뽕나무보다 훨씬 크고 7~8월에 익으며, 꽃은 녹색으로 4~5월에 핀다. 뽕나무는 오디를 봄에 맺으나 꾸지 뽕나무는 가을에 맺으며 뽕나무 오디는 누에 크기 정도의 검은 색이나 꾸지 뽕나무는 호도 크기의 붉은색 이란점이 확연히 구분된다 맛은 시큼하며 오디와는 전혀 모양이 다르고 맛도 전혀이다.

 
뿌리는 황색이다. 잎은 누에 뽕잎 대용으로 쓰고, 열매는 달고 먹을 수 있으며 잼을 만들거나 술을 담그고, 나무 껍질 (수피)과 뿌리는 약용이나 제지원료, 황색의 염료를 얻기도 한다. 목재는 활이나 농기구재에 사용하며, 최근 자목(약명)의 항암성분이 밝혀지면서 약용으로 또 민간에서는 기름을 내어 사용한다 .일반 뽕나무와는 달리 나무줄기에 가시가 돋아있고 잎이 감나무 잎과 비슷하고 두텁고 솜털이 있으며 뽕잎을 떼어내면 하얗고 진한 액체가 배출되며 병충해를 받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다. 구찌뽕나무는 줄기와 잎 껍질 열매 모두 약으로 사용된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돌 많고 메마른 땅에서 흔히 무리 지어 자란다. 제주도인근 섬지방에서 많이 나며 서남해안 해변가를 중심으로 많이 자라나 몸에 좋다는 보도이후 너도 나도 뿌리채 캐어 가버리는 바람에 그 숫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특히 제주도에 꾸지 뽕나무는 일반 꾸지 뽕나무와 가시가 전혀 없는 민가시 꾸지 뽕나무가 자라나 일반 육지에는 이 민가시 꾸지 뽕나무가 잘자라지 않는다 .

항암과 각종 병리에 효능이 있는 꾸지뽕나무는 뽕나무가 아닌데도 굳이 뽕나무를 하겠다고 우겨서 '구지뽕나무'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꾸지뽕나무는 누에를 칠 수도 있는데 꾸지뽕잎을 먹인 누에가 만든 실은 몹시 질기고 품질이 뛰어나서 최고급 거문고의 줄은 반드시 꾸지뽕나무로 기른 누에에서 뽑은 명주실을 쓴다고 한다. 옛날에 우리나라 활에는 이 명주실을 이용한건만이 장군들의 활이 었다고 전한다. 활의재료인 뽕나무가 부족하면 꾸지뽕나무를 대용재로 사용하였기에 황해도에서는 아예 활뽕나무라 부른다.

충북 음성군 임곡리에 있는 꾸지뽕나무는 수령이 약 400여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통 꾸지뽕나무는 낙엽소교목 또는 관목성으로 최고 12m 정도 크기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곡리의 그것은 크기가 12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며, 약재로도 활용돼 유전자원적으로도 학술적 가치가 커 보존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 나무는 6·25전쟁 이전에 벼락을 맞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너비 3.2m, 동쪽과 서쪽의 폭은 11.2m, 남쪽과 북쪽의 폭은 9m이다.

 
 

1. 성분
-  플라노보이드인 모린. 루틴. 모르핀 등은 각종 암에 좋은 성분들로써 항암 효과가 탁월하며.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산. 리보플라빈 등의 성분이 다량 항유되어 있다. 당질대사의 필수요소로써 식욕증진. 노화방지. 장 운동 원활. 신경안정제.장병에 좋은 비타민 B1이 함유되어 있으며 노화방지. 신경안정. 장 운동에 좋은 비타민 B2와 피로회복. 동맥경화. 모세혈관을 강하게 하는 비타민 c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2.효능 및 복용방법
약성은 따뜻하고 맛은 달고 쓰며 독은 없다. 이 나무는 여성들의 여러 가지 질병에 좋은 약이다. 부인의 붕중혈결을 다스리고 월경을 통하게 하며 어혈을 풀고 신장의 결석을 없앤다. 또한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작용이 있다.  줄기를 물로 달이면 유효성분이1/10만 축출되기 때문에 기름을 내서 써야 한다. 30ml정도를 물 한 잔에 타서 하루 두세번 마신다 모든 나무는 불을 앞쪽에 붙이게 되면 나무 속에 들어 있던 수분이 열기에 밀려 뒤쪽으로 수분을 배출하게 된다

그 배출 되는 수분을 모으는 장치를 마련하고 모은 수분을 정제 과정을 거쳐 타르 성분을 제거하고 식용으로 만든겄을 꾸지뽕 기름으로 부르게 된다 하지만 기름 내는 방식이 구전으로 전파 되어 왓고 기름 정제 과정으로 이용하는 전통 소주 내림씩은 현재 꾸지뽕 기름 정제의 대표적인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1) 자궁암과 자궁근종의 특효약
꾸지 뽕나무는 자궁암, 자궁근종에 특효약이라 할 만하다. 위암, 식도암, 간암, 대장암, 폐암, 부인 암 등 갖가지 암에 민간요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데 가장 탁월한 효과가 있는 질병은 자궁암이다.
위암. 식도암. 직장암. 자궁암. 간암. 폐암 등 갖가지 - 줄기와 잎 60 ~ 120 g에 물 1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 한 불로 달여서 수시로 차 마시듯 마십니다. 암으로 인한 통증이 줄어들고 복수가 빠지며 몸의 전반적인 상태가 차츰 좋아지고 구찌뽕나무기름을 내어 복용하면 더욱 좋다. 효능은 줄기보다 뿌리가 5배 이상 강하게 나타난다
2) 만성간염 및 당뇨환자
만성간염에는 줄기와 잎 30 ~ 60 g 조리대 10 ~ 15 g 오리나무껍질 30 ~ 50 g 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수시로 물 대신 마신다
3) 자궁염. 냉증 생리가 잘 안 나올때는 구찌뽕나무 30 ~ 60 g 에 물 한 되를 붓고 달여서 수시로 복용하거나 구찌뽕 나무기름을 내어 2 ~ 3 숟갈씩 하루 2 ~ 3 회 마신다  
줄기는 잎이 떨어진 가을에서 봄까지 채취한다
채취한 가지로 삼계탕에 넣으면 닭살이 연해지고 잡냄새가 사라지니 또한 돼지 고기 요리시에도 넣는다면 고기 맛을 낼수 있고 수육이 연해 지는걸 느낄수 있다 당뇨및 혈압 환자들이 다려서 꾸준히 이용한다면 효과가 상당히 좋다
4) 신경통 관절염 요통에는 구찌뽕 나무줄기나 잎을 달인 물로 아픈 부위를 씻거나 짓 찧어서 하고 이와 같이 구찌뽕나무 30 ~ 50 g을 물로 달여서 하루 3 ~ 4 번 에 나누어 복용한다 구찌뽕나무는 통증을 멎게 하고 염증을 없애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신경통과 관절염에 뚜렷하게 호전 시킨다
5) 종기. 종창. 피부염. 습진. 타박상에는 구찌뽕나무잎과 껍질을 날것으로 짓찧어서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특히 화농과 냄새가 심한 경우에는 구찌뽕 나무 밑에 자라는 버섯을 말려 가루 내어 오동나무 씨만하게 꿀로 알약을  빚어 한번에 20 ~30 개씩 하루 3 번 밥 먹고 나서 먹는다. 구찌뽕나무 버섯은 찔레나무 버섯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나는 모든 버섯 중에서 항암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몸밖에 벌레및 곤충에 물린데와 정제하지 않는 상태에서 피부 염증에도 발라보면 확실한 효과를 느낄수 있다  
6) 양기부족 정력이 약한데 유정에는 가을철에 잘 익은 구찌뽕 나무 열매를 따서 .5도 이상 소주에 한 달쯤 담가 두었다가 잠자기 전에 한잔씩 마신다 또는 구찌뽕나무 열매를 그늘에서 말려 가루내어 한번에 5 ~ 10 g씩 하루 3 번씩 먹는다.
구찌뽕 나무열매는 신장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정액을 늘리는 작용이 매우 세다.
7) 구찌뽕나무는 가래를 없애고 갖가지 균을 죽이거나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눈에 핏발이 서거나 충혈될 때 에는 구찌뽕 나무 줄기 껍질을 진하게 달인 물로 수시로 눈을 씻는다
8) 생리가 많을 때는 구찌뽕나무 20 ~ 30 g.  오이플 10 ~ 15 g.  느름나무 뿌리껍질 20 ~ 30g 에 물 한 되를 붓고 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 세 번으로 나누어 복
9)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잘 들리지 않을때에는 구찌뽕나무 뿌리를 달인 물로 술을 담가 복용하거나 구찌뽕 나무열매를 말려 가루 내어 한번에 5 ~ 10 g씩 하루에 3번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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